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사고나 고장으로 위험하게 견인 차량을 기다려 본 적 있으신가요? 고속도로는 차량이 빠른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2차, 3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한국도로공사 조사한 바에 따르면 2차 사고 시 치사율이 일반사고 대비 6배 높다고 하는데요. 고속도로 사고, 고장 시 대처법 및 무상 견인 서비스 이용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º 고속도로 교통사고 대처 방법 º
2차 사고란 선행 사고 및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사람)을 후속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로 일반사고 9.3%, 2차 사고 54.1% 로 2차 사고 시 치사율이 일반사고 대비 6배 높습니다. 연평균 2차 사고 사망자가 33명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고장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비상등 작동하고 차량 이동 가능시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이동합니다. 차량 이동 불가시 후방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고 야간에는 불꽃 신호기를 설치합니다. 탑승자는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112(경찰), 119(소방), 1588-2504(긴급견인) 신고합니다.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갈 때나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차가 지그재그로 운행하며 감속을 유도할 때 30km/h 이하로 천천히 서행해야 합니다.
º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무상 견인 서비스 º
한국도로공사의 긴급 견인 서비스는 고속도로 본선 및 갓길에 멈춰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소형차량을 안전지대까지 견인하는 제도입니다.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 연결 시 위치를 파악하고 출동합니다.
소형차량 : 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
안전지대 : 현장에서 가까운 휴게소 및 영업소, 졸음쉼터 등
이에 속하지 않은 화물차, 버스 등은 이용이 어려워 보험사 또는 렉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안전지대까지의 견인 비용은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하며 견인 서비스 후 정비소 등 다른 곳으로 이동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안전지대 도착 후에는 자동차 보험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사고 처리를 위해 견인한다는 불법 사설 렉카나 보험사보다 도로공사 견인 서비스가 현장 도착 시간이 훨씬 빠릅니다.
º 민자고속도로 무상 견인 서비스 º
민자고속도로란 민간이 자본을 투자하여 고속도로를 건설, 유지, 관리, 운영하는 고속도로를 말합니다. 2014년부터 민자고속도로도 무상 견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확대 시행되었습니다.
| 고속도로명 | 콜센터 번호 |
|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 | 032-560-6100 |
| 인천대교 | 032-745-8100 |
| 평택~시흥 고속도로 | 1661-5688 |
| 경기고속도로 | 1877-1505 |
| 수원~광명 고속도로 | 1877-1505 |
| 인천~김포 고속도로 | 1566-7069 |
| 천안~논산 고속도로 | 041-850-6700 |
| 서울~춘천 고속도로 | 1588-2504(한국도로공사) |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1644-2505 |
| 용인~서울 고속도로 | 1599-2505 |
| 대구~부산 고속도로 | 1688-7003 |
| 부산~울산 고속도로 | 052-701-6200 |
º 렉카차 견인 시 하이패스 정산 방법 º
국도견인(국도에서 견인해서 고속도로 진입하는 경우)
진입(하이패스차로) → 진출(일반차로) 이용
차종변경 처리(연결 차량으로 처리/1대로 처리)
본선견인(고속도로 본선에서 견인하여 진출하는 경우)
진입(하이패스차로)→진출(일반차로) 이용
견인처리(2대 차량으로 분리처리/렉카차,고객차로 분리하여 처리)
진입 시 하이패스 차로 이용 후 진출 하실 땐 일반차로를 이용하여 요금 결제하시면 됩니다.
이상 고속도로 무상 견인서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