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배임 혐의 조사와 피싱 범죄 논란

지난 4월 26일, 하이브는 민 대표와 측근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17일), 경찰이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와 관련하여 첫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민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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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첫 피고발인 조사 시작
  • 가짜 뉴스와 피싱 범죄의 등장
  • 피싱 범죄의 위험성과 대처 방안
  • 마무리
  • 함께 보면 좋은 글

첫 피고발인 조사 시작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민 대표 측 관계자 1명을 경찰서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발인 측에서 제출한 추가 자료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주부터 피고발인 측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후 진행된 것입니다.

 

조 청장은 "고발된 3명 중 민 대표는 이번 주 소환 일정이 잡히지 않았고, 2명 중 1명이 이번 주 출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대표는 6월 말로 예정된 뉴진스의 일본 도쿄돔 팬미팅 이후에나 경찰에 출석할 전망입니다.

 

 

민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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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와 피싱 범죄의 등장

최근에는 민희진 대표를 포함한 유명 인사를 사칭한 가짜뉴스를 통해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16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한국은행, 민희진 생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고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이 기사 링크를 클릭하면 파이낸셜뉴스의 네이버 페이지를 사칭한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해당 기사에는 민 대표가 KBS '뉴스9'에 출연해 박장법 앵커와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으며, "(박장범 앵커에게) 핸드폰 줘 보세요. 돈 벌게 해 드릴게요. 방금 휴대폰으로 Trade iPlex360에 가입시켰어요"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모두 거짓으로, 파이낸셜뉴스와 네이버 페이지를 사칭해 만든 가짜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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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범죄의 위험성과 대처 방안

이러한 피싱 범죄는 민희진 대표를 사칭하여 투자 광고 사이트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와 유사한 피싱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1월에도 '한국은행, 송중기 생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고소'라는 제목의 가짜뉴스가 각종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기사 역시 투자 유도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허위 정보였습니다. 

 

당시 JTBC는 이러한 가짜뉴스에 대해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뉴스인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는 명백한 허위이자 조작"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는 지난 4월 "정책을 위반하는 계정·페이지·광고를 정지·삭제하는 등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라고 밝혔지만, 민 대표 등 사칭 기사는 여전히 계속해서 올라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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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번 사건은 민희진 대표를 둘러싼 배임 혐의 조사와 함께 사칭 기사를 이용한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고발인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규명할 계획이며, 일반인들은 가짜뉴스와 피싱 범죄에 대해 더욱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와 SNS 플랫폼들도 이러한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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