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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문제는 사랑, 사랑?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

재밌는 것/드라마

「사랑하고 있나요?」하고 물었을 때,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20대 후반, 정도 나이의 여성을 다룬 컨텐츠로는 2011년에 처음으로 본 듯한 드라마,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
예전에 서플리를 볼 때만큼의 절실함과 우울은 없었지만,
그맘 때의 '연애'를 가벼운 터치로 다루었다는 점에서는 지금의 내게 딱 맞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드라마에는 네 명의 여자가 등장하지만, 일단 주역은 아래의 세 명.
사키, 마코, 그리고 후지이. 나이로는 후지이가 가장 연상이다.


이 아가씨는 사키.


주위에는 유명 출판사에 다닌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출판사에 취업하고 싶어하면서 돈을 모으기 위해 클럽에서 일하는 아가씨, 사키.
여기저기서 많이 본 배우인데, 정말 동양적으로 예쁜 외모다!!
근데 그래서 그런지 해피한 여주인공 역할로는 잘 안나오는 듯.
묘하게 호러나 어두운 분위기의 사회파 드라마..같은데 자주 등장한다.
일단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 에서는,
여러 남자와 적당히 즐기고 적당히 맞추며 만나고는 있지만 실은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어하는,
누구보다 외로움 타는 주제에 강한 척 하는 아가씨로 나온다. 


가장 어린 마코. 이 아가씨도 귀엽다.

마코는 가장 순진무구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자신이 처녀라는 사실로 무지-하게 고민하고,
마음이 있는 선배에게 매일 도시락을 갖다주려 하는 순정파.
건전하고 성실한 연애를 원하지만,
어떻게 걸리는 인연은 제대로 된 남자가 없다.
그래서 첫 애인에게 혹독한 꼴을 당하기도 하고.

 

이 아가씨는 후지이. 카리나 너무 이쁘다!!

몇년인가 전에 가장 친한 친구인 유우와 사귀다 2주만에 차인 과거를 가진 후지이. 
그 후로 연애는 귀찮다며 회피해오고 있지만, 유학갔던 유우가 다시 회사 동료로 돌아오면서 흔들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이입하기 쉬웠던 캐릭터.  

드라마는 주로 이 세 사람의 사랑과 일-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몇 년정도의 텀은 있겠지만, 
딱 이맘 때의 여자가 할만한 고민을 하고 있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꽤나 공감했다.

뭐랄까, 직장에서 나름대로 인정은 받고 있지만 과연 이 직장에서 이대로 괜찮은걸까, 하고 고민할 때도 있고.
사랑하고 싶다,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아니라 연애해야 되는데!!하고 연애가 일종의 일이나  의무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영원히 나만을 사랑하겠다는 이 남자를, 이 남자의 말을 그냥 덥석 믿어도 되는 건가, 하고 의심스럽기도 하고.
정말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마음이 다른 방향을 향하게 되고.
반대로 이 사람을 사랑해선 안되는데, 하고 다짐할수록
자꾸만 그를, 그의 얼굴을, 그의 손짓 하나 하나에 마음이 끌려서 괴로운 시간도 있고.

누구나 한번 쯤은 겪어 보았을법한 그런 시간을 후지이, 마코, 사키를 통해서 다시 떠올리게 되는 것은 꽤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 시간을 맞닥뜨렸을 당시와 지금의 감정을 비교해 보는 것도.

 

억지로 셋이 함께 나간 미팅에서 불편해 하는 후지이.

 미팅이나 소개팅은 몇 번인가 해봤지만 전혀! 익숙해 지질 않는다.
익숙해지면 그것도 나름대로 슬플 것 같지만.



클럽에서 일하는 사키는, 그나마 세 명중 가장 남자와의 접촉이 많고 인기도 있지만
그만큼 더 허전함을 느끼는 중.
하긴, 그저 허울 뿐인 만남을 지속하는 일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하다.
그래서 자신을 신사적으로, 인간적으로 대해준 타쿠미에게 더 매력을 느낀 건지도 모른다.
그는 적어도 예쁜 여자,가 아니라- 사키 자신과 함께 있는 시간을 더 즐겁게 생각했으니까.
불륜일지도 모르지만.. 낯선 타인이 자신과 감정을 공유한다는 건 신비로운 체험이고, 그게 연애의 장점이니까.


그 와중에 후지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유우가 거래처의 여성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세 여자.


 


 사실 이 드라마는, 제목과는 달리 많은 연애 지침서처럼 '네가 연애 못하는 이유는 이거야!'하고 콕 찝어서 얘기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이제 겨우 스페셜리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한 20대의 여성들에게,
정말 연애를 하기만 하면 돼? 네 문제가 연애 밖에 없어? 하고 묻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실 드라마의 마지막에 와서야 제대로 사랑의 조짐같은걸 보이기 시작한 사람은 이중 딱 한명 뿐이니,
 <내가 연애 못하는 이유>는 그냥 연애가 어려워서..일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두 사람이 처음보다 한층 더 밝아보이는 건,
적어도 자신의 길을 찾았다는 기쁨자신이 연애에서 무엇을 구하는지를 깨달았다는 것, 그 두가지 때문이 아닐까. 
나도 드라마를 보면서 최근 몇년인가 계속 해오던 생각을 정리하고 조금은 개운해진 것 같다. 
뭐랄까.. 나는, 그러지 않으려 노력은 많이 했지만 무의식적으로는 나 자신의 태생적인 결핍, 공허감과 같은 것이
연애를 하기만 하면 전부 사라질것이라 믿었던 것 같다.
그런 외로움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당신의 사랑이 모자라기 때문 아니냐고, 불안해하면서.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나 자신의 결핍은 나만이 채울 수 있는 것이었기에, 상대방이 그 누구라도 나의 수호천사는 될수 없는 것이었다. 
우리는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하게 아파하는 또래 였을 뿐, 그 이상은 아니었다.
다만 함께 있었기에 아파하는 시간을 조금 줄이거나, 덜 불행할 수는 있었지만. 
그리고 아주 가끔은, 혼자였다면 결코 가질수 없을만큼의 행복감을 만끽할 수는 있었지만, 누구도 나를 구원할 수는 없는 거였다. 
같은, 인간이니까.  

하루키는 어떤 결혼식의 축전에서 이렇게 썼다.
나도 한번 밖에 결혼한 적이 없어서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좋을 때는 아주 좋습니다.
별로 좋지 않을 때는 나는 늘 뭔가 딴 생각을 떠올리려 합니다. 그렇지만 좋을 때는 아주 좋습니다
, 라고.

그러니까 연애도 그런 것이 아닐까.
좋을 때는 아주 좋은 것.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한다.
예쁜 드레스나 가방을 선물받고, 최상급 요리를 제공하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그런 것도 멋지지만.
새해 첫날을 맞이하기 하루 전날, 어찌됐든 분위기를 내볼까, 하고 이러저리 돌아다니다
결국 지쳐서 허름한 골목에 있는 이름도 모를 심야식당 같은 가게에 들어가 소박한 요리를 곁들인 맥주를 한 잔 주문하는 거다.
가게에선 오래된 재즈 같은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그게 또 의외로 마음에 들고.
으음 뭐랄까, 생각했던 것 같은 반짝반짝하고 멋진 연말은 아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잖아. 아니, 의외로 꽤 괜찮은걸- 하고는 마주보고 웃는, 그런 느낌.
내겐 그런 느낌이 '아주 좋은'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조금은 두근대는,  1월의 첫날을 맞이하며.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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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지친 마음을 쉬게 해주는..드라마 '심야식당 深夜食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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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끝나고, 사람들이 귀가를 서두를 무렵

나의 하루가 시작된다

메뉴는 이것뿐.나머지는 마음대로 주문해주면

가능한한 만든다는게,내 영업방침이다.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사람들은, 심야식당(深夜食堂)이라 부르지."



 가슴뛰는 추리도 흥미진진한 스릴러도 좋지만,
때로는 보면서 한숨 놓고 편안해 질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충격적인 일이나 세기의 로맨스는 없지만
히루 일과가 끝나고 휴식을 위해, 또는 추억을 위해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만 영업하는
이상한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들.
이 드라마 '심야식당' 은 그런 사람들과 식당 주인의 이야기 입니다.

나름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희로애락을 모두 보여주고,
다치거나 죽거나 사라지는 사람들도 많고 심지어 스트리퍼에 경기에서 진 아마추어 복싱선수까지 성공한 인간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그런 가게지만,
그래도 항상 마스터가 내어놓는 음식에,
그리고 그 음식에 담긴 마음에 뭉쳐있던 것들이 스르르 녹아 없어져버려
행복한 기분으로 다시 내일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곳.
하고 싶은 말도, 듣고 싶은 말도 있지만 그냥 추억의 음식을 함께 먹는 것 만으로도 상대방과 통한 것 같은.
그래서 사람들은, 계속해서 심야식당에 오는지도 모릅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애달프고, 사랑스러운지,
매 화가 20분 정도로 에피소드마다 관계있는 메뉴가 등장하여 너무나 배고프게 한다는 것만 빼면
밤새도록, 쉼없이 보고 싶은 드라마였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에피소드는 버터라이스.
따끈한 쌀밥위에 고소한 버터를 올리고, 밥의 온기에 버터가 살짝 녹아들 때쯤 적당량의 간장을 떨어뜨려
비벼 먹는 모습이 너무 맛있어 보인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만,
그나마 가장 전형적인 해피엔딩이었던 회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머지 에피소드는 뭐랄까..배드엔딩은 아닌데, 좀더 마음이 짠한 결말이었거든요.

+ 매 화 등장하는 인물들 + 메뉴들

제 1화 * 빨간 비엔나와 계란말이

제2화 * 네코맘마

제3화 * 오차즈케

제4화 * 포테이토 샐러드

제5화 * 버터 라이스

제6화 * 가츠돈

제7화 * 달걀 샌드위치

제8화 * 소스야키소바

제9화 * 벌린 전갱이 구이

제10화 * 라멘



그리고 특히나 인상깊었던 것은 오프닝곡.
쓸쓸하지만 외롭지는 않은, 그런 따스함을 전하는 듯 해서...
늘 드라마 오프닝은 건너뛰는 저이지만 이 곡만큼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미하곤 했습니다 :D


심야식당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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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BOSS 보스

재밌는 것/드라마




아주 오랜시간동안(1시간?) 정도 고민하다,
결정했다!!
이번 분기의 일드는 'BOSS 보스' 를 보기로!!
우선 출연진이 빵빵하고 (아마미 유키, 타케노우치 유타카, 토다 에리카, 미조바타 준페이 등등)
1화에서 드러난 인물들의 성격이 너무 맘에 든다+_+
일반적인 형사 드라마에서 절대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인물들이랄까~

우선 여주인공.오오사와 에리카.(아마미 유키)
보통, 경찰청 특별 대책반을 맡고있는 여성이라고 한다면
엄청난 미인에 차갑고 세련된 이미지인데, 
이 분은 다르다.
털털하고 남자답고 솔직하고 책임감있는,
그야말로 따르고 싶은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분. 


,.사실 절반은 이 분 떄문에 본건데;;
타케노우치 유타카.참사관 보좌라고 하는데 무슨 직급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에리카에게 지시를 내리는 걸로 봐서 쫌 높은 직위가 아닐까 생각 중;;
여자를 밝히는 바람둥이지만,
어쨌든 업무의 프라이드는 강하고 에리카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아낄 떄도 있다)
하지만 에리카를 보면서 '예전부터 그릇이 큰 녀석' 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사람을 보고 인정할 줄 아는 능력은 있는 듯.




키모토 마미(토다 에리카)
이 아이 때문에 보는 남성 팬들이 많을 듯.
그렇게 이쁜 역할로 나오지는 않지만,
역시 귀엽다!!
팀 내의 과학 수사 담당이나, 무뚝뚝하고 말 수가 적다.



하나가타 잇페이(미조바타 준페이)

"야루키!겡키!하나가타!" 가 슬로건인 신입 형사.
얼굴에서도 드러나듯이,
밝은 것이 장점인 바보다(...)
하지만 열정만큼은 높이 사줄만.



카타기리 타쿠마 (타마야마 테츠지)
드라마 보다말고 이 사람 보고 깜짝 놀랬다;;너무 잘생겨서!!
아아 이런 분이 있는 곳이라면 저도 경시청에 들어가고 싶어요오오오 -////-
아직은 비협조적이지만, 조금씩 에리카에게 마음을 열고있는 칼퇴근남(부럽다-_-)
그냥 앉아만 있어도 모델 포스가~
하지만 아직 인지도는 낮은 듯 하다__)




5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특별대책반을 맡겨준다길래 왔더니
받은 것은 구석 자리의 사무실, 그리고 각 부서에서 떠맡긴 골칫덩이들(..) 뿐이었던 여 보스 에리카.
하지만!!결코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서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게 된다(__)
특히나 저렇게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부하를 감쌀 줄 아는 상사, 정말 멋지지 않은가!
강력 사건들이 이어지는 와중에서도 곳곳에 개그코드를 깔아두는 센스있는 드라마이니,
볼게 없다고 말하지 말고 이번 분기에는 '보스'를 봅시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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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골든 볼 ゴルデン ボウル

재밌는 것/드라마

여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이름은 아쿠타카와 슈.보기엔 멀쩡해 보이는 이 사람의 퇴근 후 취미는 바로..


'볼링' 입니다.

승리의 제스처!!



드라마 「골든볼 ゴルデン ボウル」
국내 드라마였다면 '볼링하면서 연애하는 이야기' 가 되었을 법한 이 드라마가,
가슴에 지인한 감동을 남기는 이유.
그것은 이 잘생긴 청년이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인간'으로서,'남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있기 때문입니다.


아쿠타카와가 매일 다니는 볼링장, '골든볼'

이 작은 볼링장릐 락커룸에서 그는 운명과 만납니다.

그녀의 이름은 '히토미'.

공교롭게도 그 이름은 아쿠타카와의 전 여친과 같은 이름이었죠.
단,성격은 전혀 달랐지만.
항상 애용하는 락커의 번호로 다툼을 벌이던 두 사람은 결국 히토미의 양보로 휴전합니다.
작고 강하고 사랑스럽지만 단지 나이가 더 많고(!) 유부녀인(!!) 가정주부 히토미.
두 사람의 관계는 이렇게 락커룸에서 시작.

그런데,그녀에게는 최근 말 못할 고민이 생겼습니다.


매일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
수화기 건너편의 낯선 여성은 항상 일정한 시간에 전화를 걸어,
그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댁의 남편,바람피고 있어요.."

한편,볼링장 '골든볼'은 자금난으로 폐업할 위기에 처하는데..

부동상 개발업자(와 똘마니)

반드시 골든볼을 살리겠다는 직원과 단골들의 굳은 의지에
볼링장 판매계약을 철회하겠다는 사장님.
이에 부동산 개발업자 (=야쿠자)는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자신이 데려온 선수와 골든볼 측 선수가 대결하여 골든볼이 이긴다면,
위약금없이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것.
이렇게 해서 매회(!!) 어거지로 볼링 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응원단

상대편 선수

매번 강력한 상대를 데리고 오는 재개발업자.
잠시 예를 들자면



..뭐 이런 정도죠.

어쨌거나,
골든볼 단골이자 세미 프로 수준의 실력을 가진 아쿠타카와가 대결에 참가하게 되는데-
그 파트너는 히토미가 될 수 밖에 없었겠죠?
본래 파트너였던 치아키 상이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도망가고,
당황해하던 그에게 드레스차림의 히토미가 등장.


사실 그녀는,결혼 기념일에 바람맞고 쓸쓸히 온 길이었던 것입니다 ㅠ

아무튼, 그렇게 해서 대결에 참여하게 된 두 사람.

마지막은 '골든 볼'의 상징, 골든볼(금공)으로 장식하는 아쿠타카와.

스트라이~크!!!


에피소드의 패턴은 매번 새로운 도전-대결-승리 로 이어지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이 승리가 아닙니다.
2년 전에 떠난 애인을 잊지못하고, 아직까지 가슴에 묻어 둔 채 살고 있는 남자.
'버림받는' 혹은 '버리는' 것에 대해 아픈 상처가 있는 남자.
겉으로는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지만 바쁜 남편은 얼굴 보기도 힘든 여자.
뻔한 신파같은 스토리지만 통속적이거나 전형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그들은 정말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가운데 '비현실'적으로 행복을 향해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 싶은, 행복해 지고 싶은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판타지가 여기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도,남편이 있어도,죽은 줄 알았던 애인이 돌아와도
과거보다는 현재, 현재보다는 미래, 과거의 파트너보다는 지금 새로 시작되는 곡에 맞춰 춤출 수 있는 내 곁의 당신.딱 타이밍 좋게, 아쿠타카와와 히토미에게는 서로가 있었지요.


마지막 대결.
떠나가겠다는 히토미 앞에서,
그는 지금껏 미뤄두었던 말을 꺼냅니다.
지금까지 그 무엇에도 집착하려 하지 않고,
좋아하는 야구도 자신이 짐이 될까 그만둬 버리고,
떠나는 애인도 웃으며 보내주던 그 남자가.
처음으로 떠나려는 그녀를 잡으려 하는 거죠.



'베드 포스트'
양 끝에 떨어져 서 있어, '불가능한' 스프릿트라 불리는 이 난관을 앞에 두고 말하는
남자의 첫 고백.


"만약에 이걸 잡으면, 당신은 나에게서 떠나가지 않아."

"불가능하니까 말하는 거야.
당신은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아.
쭈욱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언제까지나 나만을 바라봐 줄거야.
마치 밤 하늘에,
별 같은건 하나 밖에 없는 것처럼.."



"기적이니까 말해버릴래."

"당신은 나를 좋아하게 될거야.
마음으로 부터 사랑하게 될거야."

"..괜찮잖아. 꿈이니까."



"..만약 당신이 이걸 잡는다면,
그 꿈은 이루어질거야.."




그래서 그 꿈은,
이루어 집니다.





수사물이 아닌 드라마를 이렇게 푹 빠져서 본건 또 오랜만이네요.
처음엔 금성무의 얼굴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보면 볼수록 '아쿠타카와 슈'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잘생기고, 성격좋은 잘나가는 증권맨이지만 한편으로는
'네가 없으면 살수 없어'라는 말에 약하고, 열심히 해야할 상황에서는 포기해버리고 마는..
그런 상처가 있는 사람.
쿠로키 히토미는 나이가 좀 있는데도, 연하남이 반해버릴 만한 가정주부역에 딱이었고요.
이런게 각본가 '노지마 신지'의 매력인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파격적인 설정을 일상적인 터치로 그려내는 드라마,
어딘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왠지 동화같은 인물들이 사랑스러운 드라마.
해피엔딩의 연애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골든볼~!!!
 
보너스> 잘생긴 오빠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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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블러디 먼데이 ブラッディ*マンデ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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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일드 중 최대 스케일에 최대 힛트를 기록할 것 같은 드라마,
블러디 먼데이 입니다.

처음에 낚인 것은 아래 포스터

'엇? 이쁜 누님이다?!'하고 생각했는데...
누님이..누님이..아니었다능;;

아무튼 사건의 발단은,
러시아의 야스리스크라는 마을의 크리스마스.
누군가 기침을 하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모든 사람들에게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하나 둘씩 피를 토하며 죽어가는데...


결국 마을 주민 전원이 전멸.
사망원인은 미지의 바이러스-Bloody X 로 추정됩니다.

난데없이 미녀


몇달 후의 일본이네요.
2년 전 국가 보안 시스템의 해킹 건으로 구속되었다 풀려난,
이제 갓 고등학생이 된 타카기 후지마루 군.
그는 아버지가 일하는 대 테러 조직인 공안 특수 3과에서 협력 요청을 받게됩니다.
바이러스 테러를 일으킨 조직의 다음 목표지가 일본으로 추정되는 바,
러시아의 기밀 군사 시설 내 시스템에 침입하여 Bloody-X와 관련된 데이터를 가져와달라는 것이었죠. 

그러나, 항상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에 대해
사춘기의 반항심을 갖고 있던 소년은 일단 거절.
집으로 돌아옵니다.

미우라 하루마.극중 배역 타카기 후지마루.보시다시피 누님이 아닙니다__)

집에는,밥을 해놓고 기다리는 이쁜 동생 하루카가~


이런 동생 있으면 내가 밥해줄듯 -///-

동생 앞에선 자상한 오빠로~


아무튼, 이런 동생의 정성에 감동한 팔불출 오빠 후지마루는
아버지가 빨리 귀가하는 조건으로 공안 특수 3과-통칭 서드아이-에 협력하기로 하는데..
 



뭔진 모르겠으나 해킹 중


그의 ID 는 팔콘 FALCON


대담하게도 학교 수업 시간에 중요한 해킹을 감행하나 싶더니...?

첫 화면의 그 누나가 왠지 등장.

미녀 스파이 쯤으로 보이는 인물이 새로운 교사로 후지마루의 학교로 부임해 오고..

이 드라마의 장점은,
정말이지 미칠듯한 스피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입니다.
고작 첫 1화 동안

아버지는 배신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고

여동생은 납치당했다 풀려나고

대형 쇼핑몰에는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분말이 살포되고




"바이러스는 가짜야!!!


결국 가짜로 밝혀지긴 했지만,
오늘 본 5화까지,이전 에피소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고 용의자가 한 화에서도 몇번씩 바뀌고
비중있던 역할들이 죽어나가는 등 도무지 심심해할 틈을 주지 않는 군요.
'지구 멸망'정도 되는 거대한 스케일을 소화하기엔 배경이나 인물들이 아직 부족해 보이는 감은 있지만,
이정도 밀도의 전개라면 적어도 놓치지 않고 볼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미우라 하루마는 귀여워요__)
(나리미야 히로키도 괜히 등장)
4분기 일드 중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
는 분들에겐 일단, 24 에 버금가는 스케일인 '블러디 먼데이' 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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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ビギナ- 비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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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비기너'
그 수많은 추천에도 불구하고
왠지 내키지 않아 밍기적 대다가 '오다죠'와 '츠츠미 신이치'가 나온다는 정보에!!!
급 땡겨서 보기 시작했습니다+_+
오다죠 넘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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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에 있는 이 아리따운 아가씨들은 모두 사법연수생.
사법고시 통과 후,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법조인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첫번째의 똘망똘망한 아가씨는 T대를 졸업하고 재학중에 사법고시에 패스한 재원,
두번째 아가씨는 야쿠자의 내연의 처(..)였다가 공부를 시작해 합격한,
인간 승리의 표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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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술집에 옹기종기 모인 이 아저씨들도 사법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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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신이치 옵화>_<

츠츠미 신이치는 역시 얼굴답게(..)
말없고 무뚝뚝하지만 핸섬하고 능력있는 역으로 많이 나오더군요.
여기서는 前 재무성 관료였으나 비리로 고소당해 사표를 내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사법연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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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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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마다 실제 사건의 케이스가 다루어집니다.


흔히 있을 법한 일을 소재로,
법이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였으며 결과는 어떠했는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것도 이 드라마의 또다른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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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당신은 우우우웃치!!!-ㅁ-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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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죠의 매력은 이 멀뚱한 표정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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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간 주어지는 케이스에 대해 그룹 토의를 통해 판결을 내,이를 실제 집행과 비교해 보는 것이 수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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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건이 일어난 마을까지 찾아가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려는 주인공 요시코양.

너무나 예쁜 얼굴임에도,적어도 저에게는 존재감이 너무 작은 주인공이라죠-


 



이 드라마의 감상 포인트를 말하자면
1) 오다기리 죠의 귀여운 모습
2) 마츠유키 야스코의 아리따운 모습
3) 이웃나라 일본의 별 써먹을 일은 없을 것 같은 법률 지식
4) 군데군데 튀어나오는 아는 얼굴들
5) 왠지 가슴 따듯한 감동을 의도한듯한 착한 주인공의 자세

덧붙여,
6) 법률따위 나도 알 수 있을 것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 은 덤입니다:)

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처음엔 이렇게 시작하지 않을까,하는 정의로운 주인공은 너무 전형적이지만, 이를 현실로 돌려주는 조연들의 연기가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드라마.
재미는 물론이거니와,무엇보다 오다죠의 팬이라면 필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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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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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센おせん의 아오이 유우

이것저것 붐
요즘 드라마 오센おせん 을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오옷!!이녀석 우치 히로키!!역시 잘생겼군!!!+_+'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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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이 우치 히로키.극중 이름은 에자키 요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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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 유명 컨셉 레스토랑에서 일하다가 '진짜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그만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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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요리로 유명한 '잇쇼우안'에서 아주 전통식으로 수행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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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처음엔 요 녀석에게 눈이 갔는데,
갈수록 잇쇼우안의 여주인, '한다 센'으로 나오는 아오이 유우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단 겁니다.
흑흑 대체 왜이리 이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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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유우의 사랑스러움 더 감상하기♡




뭐 사실 내용이야 원작 대충 아니까 별 상관 없는데....
이건 왠 아오이 유우 화보 드라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이 유우의 퐈순퐈돌10만 대군을 양성하려는 계획인가;;;;
아 어쩜 저리 아름다울 수가 있단 말이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이 유우의 팬인 분들께 강력추천.
그 외 배우 얼굴 밝히는 분들,
이쁜 아가씨 좋아하는 분들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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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ガリレオ 갈릴레오

재밌는 것/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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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빠져서 봤던 드라마, '미녀 혹은 야수'
아름답고 기품있는 나츠시마 나나코 언니♡도 좋았지만,
첫인상은 개구쟁이 소년같은 순수함과 편안함,
자세히 뜯어보면 볼수록 뚜렷한 이목구비가 그야말로 '호남'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이 남자도 좋았다.
그의 이름은 후쿠야마 마사하루.
아무튼 그 때부터 관심이 생겨 다른 드라마가 있나 찾아봤는데,딱히 없었다-ㅂ-)r
그래서 그럭저럭 좋은 인상으로 기억 한구석에 묻혀있던 그 였다.
그랬던 그가,
올 4분기 한 편의 드라마로 다시 내게 찾아왔으니.
그 드라마가 바로 '갈릴레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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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동기들 사이에서 (괴짜)갈릴레오라 불리는
제도대학 물리학과 조교수,'유카와 마나부' 로 등장한다.
잘생긴 외모, 뛰어난 능력,스포츠 만능 이라는 엄친아의 3박자를 제대로(!)갖춘 이 사람.
그야말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역시 '천재'소리 듣는 사람답게,
타인의 감정에 둔감하고 안하무인에 모든 것을 물리학으로 설명하려는 습성이 있다-.-
그런 그를 보좌하는 역할이 신참형사 우츠미 카오루. (시바사키 코우)
유카와의 특이한 행동패턴에 처음엔 당황하지만,
나중에는 이러쿵 저러쿵 투덜대면서도 잘 붙어다니는 사이가 된다.
어떻게 보면 '트릭'의 나카마 유키에X아베 히로시 커플과 비슷하지만,
카오루는 트릭의 그녀보다 좀더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는 것이 좀 아쉽다.
정의감 강하고, 순수하고, 때로는 무모한 신참형사의 전형을 보여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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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이런 모습으로 강의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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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으로 실험용 가운을 입고 있지만

아무튼,
각 화마다 카오루가 미스테리어스한 사건을 들고 찾아오면
유카와 마나부의 "..じつにおもしろい.."라는 말을 시작으로 사건에 착수하게 되는데..

1화는 인체 발화 사건.
2화는 천리안.
3화는 폴터카이스트.
4화는 의문사(?)
5화는 도깨비불.

..등 오컬트틱한 사건이 주요소재로 다루어진다.
물론 모든 것은 초천재 유카와 마나부님이 자신의 물리지식+추리력+사고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하지만~-ㅅ-)




그리고 그의 전매특허 포즈~(범인은 이 안에 있다!!)
..라기엔 어디선가 본듯한데;;으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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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즈가 나오면 사건 끝~!!!



갈릴레오.
솔직히 유치한 구석도 많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읽어보고 싶을 정도다;;)
매력덩어리인 두 주인공과
흥미로운 소재 때문에 계속 보게 되는 것 같다:D
대부분 꼬인 성격의 캐릭터로 나온 시바사키 코우의 발랄한 모습도 꽤 신선하고..
더구나 드라마 곳곳에 고개를 내미는 조연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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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히로스에 료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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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랜만인 카토리 싱고;무려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역이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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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다 쿄코도 범인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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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키타 마키까지..

경쾌한 템포의 추리드라마, 갈릴레오.
오랜만에 보는 그와 그녀 덕분에 연말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_<





KOH+ - KISSして
언니 의상 마음에 들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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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SP(에스피)

재밌는 것/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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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대수사선'의 모토히로 가즈유키 감독
'GO''플라이 대디 플라이'의 가네시로 가즈키
'키사라즈 캣츠아이''타이거 앤 드래곤'의 오카다 준이치
'런치의 여왕''굿럭'의 츠츠미 신이치

이와 같은 호화멤버가 만난 4분기 신작, SP 입니다.
원래부터 좋아하는 오카다♡가 출연한다니 꼭 봐야지!!!하고 결심했었는데,
이런 왠걸,은근한 저의 로망인 나름 '초능력자(;)'로 나오지 뭡니까.
게다가 츠츠미 신이치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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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덜렁대고 긴장감 없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은 어두운 과거를 가진 남자,
이노우에 카오루.
그는 SP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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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도지사 경호 임무 중.

오카다군이야말로 현실에서 막강한 경호를 받고 있는 몸이겠지만..
여기서는 도지사 비서따위에게(!)혼나고 깨지는 신분입니다.흑흑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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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상한 인물이 나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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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비채속도로 날아와 응징을 가하는 것이 그의 임무....는 아니고__)
경호 대상을 지키는 것이 그의 역할입니다.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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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내고..지친 그들.



춤추는 대수사선 식의 유머도 들어가 있고,
사건 하나가 한 회에 종료하는 만큼 내용전개도 스피디해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아직 4화까지만 방영했지만,
4분기 최고 히트작이 될 조짐이 보이는 '갈릴레오'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건 역시 오카다팬퐈순이의 힘?!+_+

요새 영 볼만한 일드가 없다~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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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マンハッタンラブスト-リ 맨하탄 러브 스토리

재밌는 것/드라마




예전부터 추천은 많이 받았지만
평범한 타이틀 때문에 미뤄두고 있다가...

① 이 드라마의 맨하탄은 도쿄에 있다
② 각본이 쿠도 칸쿠로다

라는 두 가지 사실을 알고 시도하게 된 드라마입니다.
4화까지 본 지금 감상은~
역시 재밌군요+_+
쿠도칸 팬중에서도 선호도가 반반으로 나뉘는 다소 어려운(?)드라마라길래 좀 걱정했는데,
저는 역시 이런 어이없고 황당무계한 쿠도칸스러움이 취향인가봅니다>_<

드라마의 배경은 도쿄 한복판에 있는 순수찻집 맨하탄.
커피를 너무나 사랑하는 맨하탄의 점장(마츠오카 마사히로)는 아르바이트생 시노부(츠카모토 다카시)와 함께 조용하고 아늑하며 우아한 순수찻집을 꾸려나가고 있었는데...
그 앞에 CBS라는 방송국이 생기고,방송국 사람들이 드나들게 되면서
정통 커피숍을 지향하던 점장의 꿈은 하나씩 깨어지기 시작한다.
아무튼,이런 저런 손님들이 스쳐지나가는 찻집에서 펼쳐지는 CBS내의 러브스토리란-


Episode 1. A(아카바네)는 여성 택시기사.어느날 그녀는 B(벳시)의 핸드폰을 맡아주게 된 것을 계기로 B를 사랑하게 되어 두사람은 결국 사귀게 되는데..

Episode 2. B는 사실 오래전부터 C(치쿠라)라는 여성 각본가를 사랑하고 있었다.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던 B는 오랜 고민 끝에 A와 헤어지고 C에게 전격대쉬!!망설이던 C도 B에게 끌리기 시작하여,B와 C는 연인이 된다.

Episode 3. C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몇년째 불륜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D(도이가키)와의 만남이 바로 그것.상냥한 B를 좋아하지만,비록 불륜이라 해도 꽤나 오래된 D와의 사랑도 포기하기 어렵다.

Episode 4. D는 부인이 있지만 C도 사랑하고 있다.하지만 E(에모토)라는 젊은 여성 아나운서과의 교제도 즐겁다.그래서 몇 년 째 위태위태한 줄타기를 해오고 있는 D이지만,어느날 E와의 밀회 현장이 찍혀 기사로 대서특필되고 만다.




이런 식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죠??^_^
겉으로는 중후하고 멋진 마스터지만 속내는 귀여운 마츠오카 마사히로(이분..야왕의 주인공이었죠-_)의 내면 연기도 좋고,키사라즈나 타이거 앤드 드래곤의 익숙한 배우들을 보는 것도 즐겁고,쿠도칸 특유의 유쾌한 소란과 시끌벅적함도 마음에 듭니다:D



 

나는 컬럼비아도 좋아하지만 만데린도 좋아한다.
그렇지만 그 두가지를 블렌드해서 마시려고는 생각하지 않아.
왜냐하면,컬럼비아와 만데린의 본래의 맛은 전혀 틀리기 때문이다.
알겠나?
당신 블렌드해서는 안될,두사람의 여성을 동시에 좋아하게 되어버린거야.
알겠나?
당신 너무 블렌드해버린거야.
당신은 아직,컬럼비아의 맛도,만데린의 맛도 모르고 있어.
나의 경험과 인생과 혼을 담아서 말하겠네.
한쪽의 매력을 알기 위해서는,
다른 쪽을 버릴 용기가 필요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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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優しい時間

재밌는 것/드라마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쿠라모토 소우 각본의 드라마 '다정한 시간'입니다.
사실 '優しい'라는 말을 여러가지로 번역해서 '자상한 시간''상냥한 시간'등의 제목으로 불리기도 합니다만,제게는 '다정함'이라는 말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크게 두 가지 축을 바탕으로 하여 진행됩니다.
하나는,드라마 시작부터 완결화까지 천천히 진행되는 '숲의 시계'의 마스터(테라오 아키라)와 공방에서 도예수련을 하고 있는 아들(니노미야 카즈나리)의 이야기.
다른 하나는 매 화를 채우는 '숲의 시계'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들.

손님들이 가진 이야기를 들어보면,가십지의 표지를 장식할만한 소재도 종종 튀어나옵니다.
불륜,폭력단,사채업자...기타 등등.
하지만 이 드라마는 여기에 어떤 가치도 부여하지 않습니다.
그저 한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뿐.
후라노의 깊은 숲이 저 높은 곳에서 인간을 바라보듯,
드라마가 그려내는 소소한 인간의 삶은 그 불규칙한 패턴과 얼룩에도 불구하고 끌어안고 싶은 온기가 느껴집니다.
다른 드라마들 처럼 전 화를 끌고가는 거대한 음모나 스토리도 없고,긴장감이나 스릴도 거리가 먼 이야기이며,출연진들도 어디에선가 조연급으로만 등장했던 듯 한 배우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서 더욱 그들 모두가 사랑스러웠습니다.


'숲의 시계는 천천히 시간을 새기고,
인간의 시계는 점점 빨라진다'


천천히 흘러가는 숲의 시간속에서,
한없이 다정한 기분이 되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는 드라마,優しい時間.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사람들을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미나가와 아즈사 役- 나가사와 마사미
참 예쁘더군요*_*



와쿠이 타쿠로 役- 니노미야 카즈나리
종종 '초딩'이라고 불리는 동안의 니노.
니노 주연의 드라마는 처음 봤는데,연기 좋네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스터♡


와쿠이 유키치 役- 테라오 아키라
나중에 나이를 먹어서..
저런 다정한 얼굴을 가지는 사람과 함께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인 역의 시노부 씨도 매력적인 여성이에요.
저런 분과 결혼을 한 마스터는..부럽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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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Orange days_몇몇 대사 중에서

재밌는 것/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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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공주님처럼 푹 잘자고 있길래
깨우지 않고 그냥 나갑니다.
커피는 부엌에,
빵은 토스터 기에,
열쇠는 테이블에...
 
내 마음도,
마호의 손이 닿는 곳에는
항상 있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은 필요 없어
공주 같은 것도 필요 없어
단지 한 사람만으로 족해
나를 사랑해 주고
나만을 생각해 주고
죽을 때는 함께 있어 주고
슬플 때는 함께 슬퍼해 주고
함께 울어주는...
그리고 0.5초 나보다 먼저 웃어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그녀는
항상 내 맘의 한쪽 끝을 잡아당긴다.
그리고 끌고 가서
놓지 않는다.
난 그녀가 끌어당기는 나의 맘이
언제나 조금씩 아프다.
 
 
 
문자로 하는 대화는
보통 말하는 것과 다르게
상대방의 대답이 돌아올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답답하고..안타깝고..
아,이걸로 더이상 답문자가 오지 않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더디 흐르곤 한다.
 
그럴 때는,
 아무것도 아닌 말이 너무나 그립다.
 
 
 
-from 'Orang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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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백야행 白夜行

재밌는 것/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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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위에
태양 따위는 없었다.
언제나 밤.

하지만
어둡지는 않았다.
태양을 대신하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밤을
낮이라고 생각하고
겨우 살아갈 수 있었다.

밝지는 않아도
걸어가기에는 충분했다.


당신은

당신은 나의
태양이었다.
진짜같은 태양이었다.

하지만
내일은 뜨지 않을지도 모르는
나의,단 하나의 희망이었다.


당신은

당신은 나의 태양이었다.
가짜 태양이었다.

하지만
그 몸을 불태워 길을 밝혀주는,
나의,단 하나뿐인 빛이었다.


그건
그 날 이후부터

14년 전의
태양을 잃어버린 그 날부터..




백야행을 보고 있습니다.
요즘 기분 상태로 우울한 드라마 보고 견딜 자신이 없어서,
그 수많은 추천을 받고도 의식적으로 피해왔는데.
결국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매 회마다 눈물 글썽이며 보고 있습니다-_-

사랑,이라는 말로 두 사람을 표현하기엔 뭔가 모자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각자의 부모를 죽인 아이들.
그리고 서로를 위해,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원하고 필요로 하는 상대임에도
완벽한 타인이기를 택한 그들.
료지가 있는 역에서 내려버릴까봐 늘 직행전철을 타는 유키호나,
그녀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늘 도서관 같은 자리에 앉는 료지는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누구도 끊을 수 없는 단단한 인연으로 묶인 두 사람의 미래가 밝을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Happily ever after 따윈,
요즘은 동화에서도 찾아보기 힘드니까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서 힘겹게 지켜낸 상대방이
자신과 관계없는 세계로 웃으며 가버리는 걸,
용서할 수 있을 리 없습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의 마지막은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겁니다.

그걸 알고 있는 저이기에
아직은 천진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있는 건 힘듭니다.
마음이 식어서도 아니고,
상대방을 싫어하게 된 것도 아닌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편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단 한사람을 상처입히고 떠나보내야 하는,
그들이 함께 걷는 길의 끝이 보여서 아팠습니다.
최종까지는 앞으로도 많이 남았지만 - 보는 내내 힘겨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다 보고 며칠 우울모드에 빠지겠지만요:)
부질없는 소원이지만,
유키호와 료지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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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유키호.


우리들은,
대단한 소원같은 건 없었잖아.

그저..
다시 한번 걷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너와 함께,
그 푸른 하늘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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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프린세스X프린세스 D

재밌는 것/드라마

작년에 실사화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찾아봤습니다.

..있더군요-┏

세상이 미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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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군의 화려한 하루」

※주의!!여성향입니다.



민망해서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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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것/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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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인 호쿠유 요이치 고등학교에 부담임으로 부임해온 요시모리 신야.
그는 4년 전 이 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이다.
교무실에 들어선 요시모리를 맞아주는 안도 선생님과 이와자키 선생님은 바로 그의 은사.
그야말로 '어떤 학생이든'받아주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불량아들로 가득찬 그의 모교에서,
요시모리 신야의 교사로서의 나날이 펼쳐지는데-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무엇보다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의심하고,약하게 부는 바람에도 흔들리는 아이들 곁에 버티고 서서
문득 돌아봤을 때 언제나 옳은 방향을 가리켜 줄 수 있도록.
"정말 이게 맞는 건가요?"하고 물을 때,
눈을 보면서 "그래."라고 대답해 줄 수 있는 존재.
몇 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도
몇 번이든 다시 손을 잡고 바른 길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데리고 와 줄 수 있는 사람.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그런 면에서,
"나도 피우는데 왜 학생들에게 금연을 강요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는 정직하게 말하는 요시모리도
학생들에게는 인기있는 젊은 선생님이지만
두 은사 앞에서는 아직도 배워야하는 학생이자 초보 교육자일 뿐입니다.

"담배를 피워서는 안됩니다."
"폭력을 휘둘러서는 안됩니다."

저 자신도 학생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잔소리입니다.
하지만 안도 선생님의 이 말은,
이것이 학생에게 명령하기 전에 먼저 자기 스스로에게 수없이 자문하여 겨우 얻어낸
마음으로부터의 해답이자 결과이기 때문에 그 깊이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만 담배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라고 하는 두 소년과 한 청년도,
솔직하게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하는 겁니다.
만약 저의 학생시절에,

"담배는 학교 졸업하고 어른이 되면 피워."라고 하는 게 아니라,
"너희들의 승부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부터가 시작이다.
이런 룰 하나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의 자신으로부터 더이상 성장할 수 없다.
그런 걸 원하는 건가?"
라고 진지하게 말해주는 선생님이 있었더라면.
적어도 저의 눈을 보고,
제게 필요한 말이 "힘내라"인지 "무리하지 마"인지 정도는 판단할 수 있는 선생님이 있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무언가 변해있었을까-하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시간을 들일 줄 알고,
기다릴 줄 알며,
바로 앞의 현실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나아간 미래를 생각하는 삶을 살고 있었을까.


요시모리는 말합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나와는 관계 없다고 생각하는 건가?
도망갈 생각만 하면서 자기가 한일에 대한 자각도 없고
책임도 없다는 표정을 하는 너희들은 말야,
악의는 없어도 죄는 가장 크다.
그걸 아직 모르는거냐?"

저는 좋은 고등학교,좋은 대학을 나와 괜찮은 직장에 들어가 그럭저럭 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말이,
지금까진 부모님의 기대나 주위의 시선,제 자신의 허세 등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왔을 뿐이고-
사실은 스스로 결정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그저 흘러왔을 뿐,그 외엔 아무일도 하지 않아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저 자신에게 하는 말같아서
순간 가슴이 덜컹했습니다.
모든 불만을 세상 탓으로 돌리고,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으면서 시키는 일엔 반항하고,
예스다 노다 확실히 말할 수도 없으면서 어느 쪽이 되든 투덜거리는 제 자신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저를 만들어온 지난 날이 떠올랐습니다.

아마 그래서-
이 드라마를 보면서 몇번이나 소리없이 눈물이 흘러나왔던 것일 겁니다.
당당하게 의문을 제기하고,겁없이 대드는 아이들을 보면서,
숨을 죽이고 눈에 안띄게 하루하루를 보냈던 그 시절의 제가 너무 안타까워서 울었습니다.
"미안해""보고싶다"를 말하는 그들과는 달리,
솔직하게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본 자신이 한심해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것,
손에 넣을 수 있는 것들을 잡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지나보낸 저의 그 나날이 그리워서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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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스꽝스럽고 꼴사납지만,
그런 방식으로라도 "ごめんね(미안해)"라는 말을 전할 수 있는 그들이 부럽고,사랑스러웠습니다.


앞으로의 저는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할 수 있도록,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만을 생각할 예정입니다만-


이 드라마를 세 번째 보는 날에도,
역시 울게 될 것 같습니다.


+호쿠유 요이치는 실제하는 고등학교로,일본 홋카이도에 있다고 합니다.
요시모리 신야도 실제 인물을 모델로 했다는군요.
호쿠유 요이치를 1년간 취재하여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감독이 드라마로까지 만들었다는데..
한번 다큐멘터리도 보고싶습니다.

+무엇보다도,요시모리 신야 역은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아니였다면 감동이 훨씬 덜했을 겁니다.
자신의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저런 눈빛을 가지기 힘들테니까요.
타케노우치 유타카에게 빠져들게 만든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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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노다메 칸타빌레 完

재밌는 것/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가 끝난지는 꽤 됐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완결편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_^
사실 그동안..키사라즈 캣츠아이로 애정이 옮겨가서__)a
(시간순을 역행하는 애정행각;;)

그럼 11화 입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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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유럽에 가지 않을래?"라는 필생의 한마디를
그녀의 거절로 날려버린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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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나머지 노다메 집에 있는 택배의 주소지를 뜯어서 들고
고향까지 찾아갑니다.
열차를 타고 갈까..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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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대충 보이는 택시를 잡아타고 "여기까지 가주셈~!!"을 외치는 용감한 치아키 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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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미터기에 숨이 막힐 지경이 되는데..;;


바로 그 떄 나타난 구원의 여신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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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해질녘의 강가를 걷고 있던 노다메!!!

개인적으로 정~말 어색한 포옹씬이라고 생각합니다-_ㅠ
마치..마치...고목나무가 매미를 안고있는 것 같애ㅠㅠㅠㅠ
게다가 둘다 겨울옷이라 그런지 껴안기 힘겨워 보이는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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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그럴듯한 러브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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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마침 우연히 배를 타고 지나가시던 노다메짱의 아버지한테 딱 걸렸다는 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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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으로 말미암아 눈을 뒤집고 쓰러지는 치아키사마.
타마키상..그거 자주하면 버릇돼요ㅠ_ㅠ




아무튼..어찌어찌 도쿄에 도착하여.
리허설날 오케스트라 기념사진을 찍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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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거기에 있던 (아무 관계없는)노다메에게 촬영을 부탁하는 R☆S오케스트라.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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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치아키 사마 집요촬영-.-
(그리고 집요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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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마지막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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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키사마도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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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쨩도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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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킹은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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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노다메도 이렇게 끝나는군요.
그동안 너무 즐거웠습니다^_^
매번 좋아하는 곡의 연주를 들을 수 있고,
새로운 배우들도 알게되어 행복했어요~
과연,전 유럽을 종횡무진하는 시즌2가 나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이제 모두 안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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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노다메 칸타빌레-쿠로킹 스페셜

재밌는 것/드라마
7화부터 등장하여 소녀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그,쿠로킹♡ (=후쿠시 세이지)
단정하고 귀엽고 순진해보이는 외모에 꺅♥
블로그 주소도 알아냈다.
seijifukus.exblog.jp

7화,쿠로킹 등장!!



8화,연주회


아아 웃으니까 참 귀엽군영...
노다메 칸타빌레에는 파릇한 얼굴들이 많아서 좋아효>_<
나중에 프랑스에 가서도 등장하는데~많이 많이 나왔으면~////
그나저나 오보에 소리는 맑고 예쁘고 참 좋아하는데-
...자꾸 하멜의 바이올린이 생각나서 웃겨요ㅠ
미안 쿠로킹;;


그 외

치아키 스페셜


노다메 스페셜


키요라,키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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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노다메 칸타빌레 4화

재밌는 것/드라마
 

S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베토벤 협주곡 7번 보기


아까 쓴 거 어디로 날라갔나-_-;
태터는 이상하게 가끔 오류가 난단 말야..툴툴-3-
아무튼,
여전히 연출에는 갸우뚱이지만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많은 노다메 칸타빌레!!!
5화도 좋았어용~
기대 만빵이었던 랩소디 인 블루~라흐마니노프~/////
훌륭하게 재현해 줘서 기분 좋았습니다.
이제 6화를 기대해 봐야죠'ㅂ'


S오케의 랩소디 인 블루(거쉬인)은 아래 링크로.
-> http://blog.naver.com/somsponji?Redirect=Log&logNo=20030592824&vid=100114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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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노다메 칸타빌레

재밌는 것/드라마
4분기 드라마중 최고 기대작
과연 원작의 만화적 상상력과 개그커플의 로맨스를 유치하지않게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

<등장인물>


주인공 노다메-우에노 주리

스윙걸즈에서도 참 귀여웠죠-
미인형이 아닌 노다메 역에 잘 캐스팅된 듯.
그치만 다리는 길고 이쁘더라////


일단 노다메의 삐죽삐죽하는 입만은 완벽하게 재현한 듯-ㅂ-


주인공 치아키-타마키 히로시

입다물고 있으면 멋있고 과묵한 미남.
다만 노다메와 만나는 순간 망가진다-_ㅠ

노다메 방에서 절규하는 치아키사마(그는 결벽증)


그 외 인물


세계적인 지휘자 슈트레제만(?)

치아키의 스토커 마스미(?)



생기발랄한 Rocker지망 소년(??)
미안..이름 까먹었어lllorz



프로듀서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만화적인 연출은 서툴더군요.
몇몇 그런 장면들이 나오긴했는데 영 어색해서..
제가 배우들에게 다 미안하더라구요ㅠ
나카마 유키에정도의 대가라면 잘 소화해내겠지만...
하지만 그 외엔 캐스팅도 괜찮고,
적어도 원작을 충실하게 표현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앞으로 기대해 봐야죠:D

그리고 이 드라마의 묘미는 중간중간 좋아하는 클래식도 들을 수 있다는 것.
특히 모짜르트의 곡-
좋아하지만,전 가끔 들으면서 그의 이기적인 천재성에 이를 갈기도..-_-
(모짜르트..이기적인 놈-┏)
빨리 S오케스트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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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Orange Days

재밌는 것/드라마

오렌지 데이즈 완결 편을 봤다.
모든 오해가 풀리고-
사에는 결혼을 취소하고.
독일에서 일본으로 돌아와 졸업식에 참석하고-
다시 카이를 만났다.
해피엔딩 해피엔딩~'ㅂ'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마지막 장면.
둘이서 같이 살게된 카이와 사에,
아침에 집을 나서는 카이를 배웅하는 사에.
그리고,
두번째로 입을 열어 카이를 부른다.
약간 분명하지 않은 발음으로,
그렇지만 애정이 담긴 목소리로.

"카이,"
"잘 다녀와."



그 순간의 카이의 표정을,
나는 잊지 못할 것 같아.

난 솔직히,
카이가 뒤돌아 달려가서 사에를 끌어안던가 할 줄 알았다.
다들 그렇잖아?-_-)r

그런데-
그는,
순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에서-
울음으로 변했다가-
그 큰눈에 눈물을 그렁거리며,
애써 태연하게 미소지으려 하는 듯한 얼굴로,
기쁨과 눈물과 애정이 대체 어떻게 뒤범벅 됐는지 알 수 없는 목소리로,
또렷하게 말했다.


"..다녀올게."

"잘 다녀와,"
"다녀올게."

라는 그 짧은 대화가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괜히 죄없는 창밖을 무시무시하게 노려보며
한참 눈물을 참아야 했다ㅠ_ㅠ

이야~그나저나 행복해 져서 다행이야~'ㅂ'
난 해피엔딩이 좋아>_<


+그러고보니 사진에..いってきます를 썼던 것 같은데 왜 바껴있지-_-;
잘못 쓴겁니다 여러분;;카이는 저렇게 말하지 않았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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