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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배우가 연기, 노래는 물론 직접 악기까지 연주한다? 뮤지컬 <모비딕>

재밌는 것

뮤지컬 <모비딕>
2011. 2. 26 (토) 오후 3시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


뮤지컬 <모비딕>은 배우가 노래, 연기는 물론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뮤지션 (Actor-Musician) 뮤지컬이다. <모비딕>은 배우들과 악기가 한 몸이 되어 각각의 캐릭터들을 표현하고 주요 무대 장치의 역할과 음향 효과까지도 직접 표현하여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관악기 리드, 퍼커션등 다양한 악기가 등장,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 <모비딕> 작품 설명 中-

뮤지컬 <모비딕>.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상당히 괜찮았다.
(특히 이번 주에 본 <씨저스 패밀리>에 비하면..!! ㅠㅠㅠ)
일단 모비딕의 줄거리는 대충 알고 있으니 내용은 패스하더라도, 우선 배우가 노래하면서 악기도 연주한다는 컨셉 자체가 나름 여성 관객의 로망(?) 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좋았고 별다른 무대 장치 없이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 만으로 푸른 바다나 펍, 여관같은 배경을 표현해 나가는 방식이라 상상의 여지도 있고 배우의 표정이나 몸짓에 좀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배우들 !! 생존자이자 기록자인 이스마엘 役의 신지호 배우!!!
얼굴도 작고 팔다리도 길고 가늘고 무엇보다 정말 귀엽다!!! >ㅁ<
딱 어리고 다소 치기어린 해맑고 착한 소년 같은 이미지라 이스마엘과 잘 어울렸다 ^ ^
목소리도 미성이고. 그런데 피아노를 칠 땐 또 어찌나 잘 치시는지...-////- (피아니스트니까 당연한가;)
그 여리여리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박력있는 때로는 애수띤 피아노 사운드!
퀴퀘그 役의 이일근 배우도, 역할이 역할이니만큼 시종일관 무표정이었지만 덕분에 오히려 몸짓이나 연주로 표현하는 퀴퀘그의 캐릭터가 더 잘보였다.바이올린도 켤 때 멋있으심..하하:D
스타벅 役의 이진우 배우는 좀 아쉬웠다.
큰 키에 매력적인 마스크의 소유자로, 외적인 부분에선 캐릭터의 냉철함을 살리는 데 부족함이 없었으나 데뷔무대라 그런지 딕테이션이 부정확해서 대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에이허브 선장과 대립하는 인물이니만큼 선장과 대화하는 씬이 많았는데 노련한 에이허브 役의 황건 배우에 비해 감정 표현이나 연출 부분에서 밀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나마 연기-연주 양면에서 고른 실력을 보여준 것은 플라스크 役의 유승철 배우 정도? 다혈질이지만 넉살 좋고 기분파인 플라스크라는 인물의 특징을 잘 나타냈고,트럼펫이라는 악기도 인물과 부합하는 면이 있었다.

다만 약간 걱정되는 것은, 배우들의 연기나 연주 실력이야 정식 오픈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 연습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쳐도
뮤지컬 <모비딕>이 표방하는 액터-뮤지션 뮤지컬이라는 형식이 과연 유용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충분한 대사를 통해 관객에게 현 상황과 감정 변화에 대해 인지시킨 후 감정이 고조 되는 부분을 노래로 표현하던 지금까지의 뮤지컬과는 달리<모비딕>의 관객은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우선, 효과음 같은 부분까지 배우가 연주로 표현하다 보니- 모비딕이 등장하거나 먹구름이 밀려오는 씬 같은 부분은 신선하긴 했지만- 명백한 대사 전달이나 제 3의 인물을 통한 상황 설명이 없는 이상 관객은 음악을 듣고 장면 장면의 심각도나 깊이, 그리고 인물들의 감정까지 추리해내야 한다. 그리고 악기를 들고 있으니 배우들의 연기 폭에도 제한이 생긴다. 각 악기가 인물의 정체성을 대변할 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관객 입장에선 단지 추측할 수 밖에 없는 문제고, 애초에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과 대사나 연기로 할 수 있는 영역이 다르니 배우가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형식에 그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제법 참신한 시도라 재밌게 볼 수 있었고, 좋은 곡 넘버도 많아서 마치 '테마가 있는 콘서트'에 온 기분으로 즐겁게 보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찾는 이라면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 

6월에 정식 공연이 오픈하면 한 번 더 찾아가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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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스타트라인에 선 세 사람, <제로 포커스 ゼロの焦点>

재밌는 것/영화



감독이 생각하는 '제로 포커스' 의 의미를 알려달라.

각본을 쓰면서 생각한 것은 일본이 다시 한 번 부흥운동을 일으키고 새로운 스타트를 끊을 때,
즉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다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 스타트라인을 제로라고 보았고,
포커스는 그 스타트 라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포커스를 맞춘다는 의미로 생각했다.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해 스타트를 끊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 안에서 살아남아 새로운 시대를 향해 달려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마쓰모토 세이초가 그리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누도 잇신과의 인터뷰 中





마쓰모토 세이초 원작의 영 <제로 포커스 ゼロの焦点>.

비단 '이누도 잇신' 이라는 감독의 명성 때문 만이 아니라 원작자 특유의 칼로 베어내는 듯한 예리함과 통찰력에 대한 기대로 얼마 전 부터 주시하고 있던 작품이다. 주로 현대 사회의 마이너 계층에 포커스를 맞추었던 감독과, 격동의 1950~60년대의 핵(core)을추리소설이라는 형식으로 고발했던 거장의 만남은 어떨까. 그 생각 뿐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까 愛する人のすべてを知っていますか?> - 일본
<내 사랑이 위험하다> - 한국

결론적으로, 나는 이 영화의 포스터 카피를 미리 보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만약 그랬다면 사라진 남편의 행방을 쫓는 부인의 탐정 놀이, 혹은 새색시가 남편의 불륜을 파헤치는 그렇고 그런 삼류 연애 소설 정도의 스토리라는 편견을 안고 영화를 감상했을 테니까. (실제로 리뷰나 평점에서는 그런 내용에 실망했다는 글이 많았다)
하지만 사실 이 영화에서 사라진 남편-겐이치-는 조연에 불과하고, 그와 데이코와의 연애나 결혼도 일시적인 계기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주목한 것은 출신 배경도 직업도 전혀 다른 세 명의 여자가 시대를 받아들이는 방식이었다.
사치코와 히사코에게는 미군 기지 근처에서 미군들을 상대하던 '팡팡걸' 이었다는 과거가 있다.
그리고 데이코의 남편인 겐이치는 그 시절 기지 주변 단속을 나온 순사였다. 비록 자의가 아닌 미군의 명령에 의해서였지만. 그렇게 만난 세 사람의 인연은 영화 속에서 대표적인 '구시대'의 상징으로 표현된다. 기억나는 거라곤 슬픔과 설움, 절망, 회한... 그런 시대 속에서 만난 그 들의 인연은 그럼에도 곁에 있는 동료가, 친구가, 인간이기에 건넬 수 있었던- 한 움큼의 온기였다.그리고 이 영화의 비극은, 데이코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현재는 그런 과거를 뒤켠으로 밀어버리고 등장한 '신시대' 였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불행한 일이지만 시대가 변했다고 해서 사람이, 사람의 과거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몸 속이던 영혼 속이던 살아오면서 차곡차곡 쌓여진 '경험'이라는 자아의 구성 성분은 그 인간 자체를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나 그것이 한 사람의 인생에 던져진 스트라이크 볼처럼 강렬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러한 경우, 인간은 단지 그 과거를,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남은 인생의 대부분을 할애하기도 한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채. 사치코와 히사코는 자신들이 지나온 그런 과거에 다른 방식으로 붙들려 있었다.
세 사람의 만남이 있고나서  몇 년 후, 영화의 배경인 가나자와에서 히사코는 겐이치와 재회하여 함께 살게된다. 내성적이지만 상냥하고 다정한 히사코는 자신들을 구해준 겐이치에게 왠지 모를 애틋함을 계속 가지고 있었고, 순사를 그만두고 나서도 자신이 바라본 사회의 현실에 괴로워하던 겐이치 또한 히사코를 받아들인다. 과거를 공유한 사람들만이 줄 수 있는 애정과 위로.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것은 사랑이 아니라, 손을 내밀 수 밖에 없는 그런 종류의 감정이 아니었을까. 한편 부유한 사업가의 사모님으로 비즈니스에도 참여하고, 여성 정치인의 선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치코는 언뜻 어두운 과거를 전부 털어버린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과거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었다. 과거를 건너 뛴 현재 따윈 존재할 리가 없는 데, 팡팡걸이었던 과거를 도려내버리고 대학의 재기발랄한 재원으로부터 현재의 나날이 바로 이어진 척을 하고 싶었던 사치코. 그랬기 떄문에 히사코와 헤어지고 데이코와 결혼하게 되었다며, 찾아와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는 겐이치 앞에서 그녀에게 다른 선택은 없었다. 

데이코와 함께라면 새로운 시대를 함께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던 겐이치.
화려한 생활 속에서 자신의 과거를 잊고 싶었던 사치코.
과거의 인연을 현재로 끌어올려, 따스한 품을 손에 넣기를 원했던 히사코.
그리고.. 데이코.

데이코에게는 이제, 남편이 죽고 비밀이 밝혀진 현재가 과거사가 될 것 이다. 나는 그녀가 그저 명목상의 탐정 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치코 앞에서의 마지막 외침에 왠지, 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나의 꿈을 짓밟았어 !"

데이코는 겐이치에 대한 사랑만으로 가나자와에 온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진중하고 다정한 남편이 있고, 아기자기한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남편이 돌아오기를 바라며 창밖을 바라보는 그런 일상이 데이코의 꿈이었고, 겐이치는 사실 그 꿈의 주연배우였을 뿐인지도 모른다.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밝은 희망을 꿈꾸다 결말을 맞은 세 사람처럼, 데이코가 꿈꾸었던 미래 또한 과거에 실려 날아가버린 것이다.
그녀는 과연, 이제 평생 품게 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인가?
집에 돌아와 남편의 유품과 사진을 태우는 데이코를 보면서.. 나는 왠지 이 사람은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때의 남편이었던 사람은 이제 지나간 일로 받아들이는 여유로움이 보인다. 한없이 작고 가냘퍼보이지만 그녀는 나름의 방식으로 과거를 갈무리하고 다시 새로운 나날을 꿈꿀 준비가 되어있었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언뜻 현대로 보이는 웅장한 빌딩과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클로즈업된다.
인간이 시대를 만드는가, 시대가 인간을 결정하는가.
아마 개인 한명 한명의 삶은 그저 시대의 파도에 휩쓸려 가는 것일수도 있지만- 파도의 조류를 만드는 것은 그들이 바라보는 방향이 아닐까. 그것이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 문득 그렇게 희망 섞인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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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뮤지컬 헤드윅 2010.1.2

재밌는 것
 


뮤지컬 헤드윅
2010.1.2 PM 6:00
헤드윅 : 윤희석 / 이츠학:  전혜선















1961년 8월 13일
베를린 시의 중앙에 베를린 장벽이 세워졌다
두 개의 이념으로 분리된 냉전을 상징하던 벽
욕하고 낙서하고 침을 뱉었다

영원할 것 같던 벽은 없어지고
우리는 더욱더 헷갈린다

신사 숙녀 여러분
헤드윅은 그 베를린 장벽처럼 여러분 앞에 서 있습니다
동과 서
속박과 자유
남자와 여자
정상과 밑바닥의 중간에




이제 겨우 두번째 보는 한국 공연이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조금씩 아쉬움이 드는 헤드윅.
내가 영화를 너무 여러번, 그것도 몰입해서 본 탓인지 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
'남자'배우들이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넘을 수 없는 그런 장벽 같은 것.
예를 들어,'wig'이 극중에서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wig'을 선택함으로써 angry inch를 가진 남자이기엔 모자란, 여자이기엔 넘치는 존재였던 헤드윅은
자기 정체성의 방향성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츠학이 보이는 'wig'에 대한 태도로 봐서는
아마 드랙 퀸들에게는 모두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무대에서는 그런 점에 대한 부각 없이 그저 미용 소품 중 하나로 사용된 듯.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아닌 연극의 한계였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공연의 전체적인 감상은 헤드윅이 가진 정체성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없는,
좀 애교있고 발랄한; 헤드윅이었다는 느낌이다.


내가 생각하는 헤드윅은, 자유롭기 때문에 외로운 영혼이다.
동과 서, 남자와 여자, 속박과 자유,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다는 것은
얽매이지 않는 동시에 인간에게 참을 수 없는 불안정함을 가져다 준다.
모두가 숨막혀 하는 진부한 사회적 굴레라 해도 괜찮다.
여자도 아닌, 미국인도 아닌 헤드윅에게는 자신이 발을 붙이고 설수 있는 기반,
가슴을 펴고 당당해 질수 있는 존재의 근거를 절실히 찾는 시기가 있지 않았을까.
세상에 이끌려 상처받고 지워진 자신의 근원.
그런 헤드윅을 구원한  것이 바로 Rock & Roll 이고, 그래서 헤드윅이 음악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의 음악에는
신에게 바치는 경이, 친구에 대한 애정, 부모에 대한 애틋함...그러한 자신이 잃어버린 모든 것들에 대한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듯하다.

나는 그렇게 헤드윅이 가진 모든 열정과 과거와 슬픔과 눈물이 한군데 뭉쳐
음악으로 토해져 나오는 공연을 기대했는데 좀 약한 느낌.
아 하지만 윤희석 씨의 'Midnight Radio'는 멋졌다.
Tommy Gnosis 라 그런지 헤드윅이 노래부를 때의 미묘한 위화감도 없었고,
정말 순수한 소년 같은 목소리.
그리고 다른 이츠학들도 하나같이 멋진 실력이긴 했지만, 전혜선씨의 가창력은 단연 돋보였다.
파워풀한 여성 보컬을 들으면서 기분이 좋아져 다 같이 '손을 들었'으니까.

이래저래 불만이 섞이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만난 헤드윅은..역시 좋았다.
또 보고 싶구나 ~ 헤드윅 ~



 

Midnight Radio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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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폭소만발 연극, '룸넘버 13'

재밌는 것


사실, 뮤지컬이 아닌 연극을 보기는 정말 오랜만이다.
예전에 '마시멜로우' 를 본 이후로 처음 인듯;;;
그래서 이 '룸넘버 13은 어떨까?' 하고 잠시 고민했었는데,
역시 고민은 쓸데 없는 짓이었어.....!!!!


여당의 국회의원 '리처드'와 야당 총재의 비서 '제인'의 13호실에서의 밀회가 불러온 참극.
그들은 단지 몰래 사랑을 나누고 싶었을 뿐인데...
어째선지 낯선 시체가 방에 나타나고,시체를 감추려 리처드의 비서 '조지'를 부르고,
조지가 수습하려는 순간마다 호텔 지배인과 벨보이가 교대로 나타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거짓말이 거짓말을,그리고 수습이 재난을 부르는 이 웃지못할 상황!!!

사실 등장인물들의 입장에서는 비극이 따로 없겠지만;;;;;
악화일로로 치닫는 이 모든 상황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그저 웃기기만 하다__)


별로 생각할 거리는 없지만;;;
도당최 이 사회의 모든 것이 화가나고,
그저 모든 걸 잊고 약 2시간 동안 웃고 싶은 분들에게
'룸넘버13' 강력 추천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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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과속 스캔들

재밌는 것/영화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2008 / 한국)
출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황우슬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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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가한 오후,
영화 과속스캔들 을 봤다.
보고 난 후 감상은 글쎄...
정말 딱!! '차태현표'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표현엔 서툴고, 속물처럼 행동하지만 한 구석엔 순수함이 살아있는 평범한 '좋은 사람' 캐릭터엔
역시 차태현이 딱 맞는다. 본인 실제 성격 같기도 하고~
엽기적인 그녀 에서의 그런 모습이라 반갑기도 하고, 어색하지도 않고 좋았다.
그리고 손자로 나온 꼬맹이!!!왕석현 군은 너무 깜찍하고 귀여웠다>_<
이 녀석이 없었으면 그저 그런 영화로 머물렀을 듯.
절대 명작은 아니나,
신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기분 내기에는 이만한 영화가 없을 듯 싶다.
생각없이 보는 해피엔딩영화의 장점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추천!!!


덤으로,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한 'Walking on sunshine' ~
실제로는 박보영이 부른게 아니라지만,
뭐 어때.
넘넘 귀여운 영화와 잘 맞는 선곡이었다.
캐롤이 아님에도 크리스마스느낌이 물씬 나는 신나는 노래.



                      Walking on sunshine  ~ 영화 「과속 스캔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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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센おせん의 아오이 유우

이것저것 붐
요즘 드라마 오센おせん 을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오옷!!이녀석 우치 히로키!!역시 잘생겼군!!!+_+'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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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이 우치 히로키.극중 이름은 에자키 요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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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 유명 컨셉 레스토랑에서 일하다가 '진짜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그만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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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요리로 유명한 '잇쇼우안'에서 아주 전통식으로 수행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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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처음엔 요 녀석에게 눈이 갔는데,
갈수록 잇쇼우안의 여주인, '한다 센'으로 나오는 아오이 유우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단 겁니다.
흑흑 대체 왜이리 이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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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유우의 사랑스러움 더 감상하기♡




뭐 사실 내용이야 원작 대충 아니까 별 상관 없는데....
이건 왠 아오이 유우 화보 드라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이 유우의 퐈순퐈돌10만 대군을 양성하려는 계획인가;;;;
아 어쩜 저리 아름다울 수가 있단 말이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이 유우의 팬인 분들께 강력추천.
그 외 배우 얼굴 밝히는 분들,
이쁜 아가씨 좋아하는 분들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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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로얄 밀크티

맛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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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에서 나온 신제품, '프리미엄 로얄 밀크티'입니다.
일단 외관은 매우 엘레강스합니다.
왠지 유럽 귀족풍..합스부르크 왕가가 생각나는..._ _)

아무튼 데자와 마시고 토할 뻔 할 정도로 밀크티와 사이가 좋지 않은 저입니다만,
겉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해봤습니다.가격은 800원.


감상:
우유 함량이 높은 편인지, 데자와 보다 좀더 연한 맛이 납니다.
밀크티라기보다는 홍차맛 우유..?
마시긴 편하지만 밀크티라는 느낌은 안 들더군요 ㅇ_ㅇ
기존 데자와 매니아님들로부터는 외면받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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