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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에 해당되는 글 770건

  1. 출산가방과 조리원 가방, 물품별 활용도 ☆★(주관 주의)
  2. 초산 진통 시간, 병원에 언제 가야할까?
  3. 남양주에서 만난 수제비 맛집. 'the수제비'
  4. 백암순대의 참맛!! 백암 '제일식당'
  5. 만두 마니아에게 추천!!! '육즙가득 왕교자'&'육즙가득 새우왕교자'
  6. 서산의 어죽맛집, 용현집
  7. 짬뽕은 역시 '뿅의 전설', 보정동
  8. 수원 KT위즈파크 방문+후후존
  9. 모나미 153 NEO 빈티지 핑크
  10. [MOVIE] 호러와 드라마 사이 어딘가, '라이트 아웃 lights out'
  11. 편의점에서 만난 이탈리아의 맛, 녹차 티라미수 (GS25)
  12. [BOOK] 미스터 하이든, 사샤 아랑고
  13. [통영/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 예쁜 까페&펜션 '머그'
  14. [통영/거제] 통영에 간다면 통영 케이블카
  15. [통영/거제] 신선하고 푸짐한 '거북선 횟집'
  16. [통영/거제] 여행연구소 73걸음_일몰투어
  17. [통영/거제] 푸짐한 해물뚝배기 1인분, '미주뚝배기'
  18. [통영/거제] 우리의 3박 4일 도보여행 코스
  19. 돈까스가 먹고싶을 땐, 동백 '홍익돈까스'
  20. 여름엔 역시,'팔당냉면'
  21. 레드벨벳 케익 한 조각의 행복, 강남역 '빌리엔젤'
  22. 동백에서 찾은 깊고 그윽한 부대찌개의 맛,'153 POINTZ 부대찌개'
  23. 신갈에서 순대국이 먹고플 땐,'화성 토종 순대국'
  24. 감성 충만한 내 손 안의 수족관, ABYSSRIUM
  25.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 칼국수' (3)
  26. 여름엔 역시, '히라카와 쿨젤매트'
  27. 노작공원에서 파스타를, '리틀노작'
  28. 족저근막염과 여름 신발 추천 (4)
  29. 폭염이 온다고?! '샤오미 선풍기' (4)
  30. 동치미 막국수는 '메밀래', 신갈동

출산가방과 조리원 가방, 물품별 활용도 ☆★(주관 주의)

My Baby


출산 전에 꼭 준비해두어야 하는 것이 바로 출산가방!!

그래도 출산 준비물 리스트는 친구나 지인들 것을 받아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출산 가방이나 조리원 가방은 사람마다 필요한 것이 달라서 그런지 의외로 자료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챙긴 출산 가방과 조리원 가방을 한번 정리해보기로 했다.

참고로 나는 자연분만을 한 경우라 병원에 2일, 조리원에 2주 있었다.

분만방식이나 계절에 따라 준비물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음!

 

◎ 출산 가방 

 

1. 세면도구: 칫솔, 치약, 비누, 로션 등 ★★★★★

출산 후에는 힘이 없으니 병원에는 가그린 정도만 챙겨가도 괜찮다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치약, 칫솔 챙겨서 당일부터 계속 사용했다. 

힘이 없긴 한데 아무것도 안먹어도 입에서 단내가 나는 듯한 기분에 찝찝함.

비누는 병원에 없어서 요긴하게 사용.

 

2. 샤워용품: 샴푸, 트리트먼트, 샤워젤 ★★★★★

출산 후에 2~3일은 샤워하지 말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나는 다음 날 샤워했다.

간호사들도 탕 목욕만 아니면 가볍게 물 뿌리고 씻는 정도는 괜찮다고 함.

 

3. 속옷: 팬티, 수유브라 각 3장 ★★

오로가 많이 나와서 병원에서는 계속 산모패드만 착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유가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수유브라를 따로 착용할 필요는 없음. 원래 입던 유니클로 브라만 착용.

 

4. 수유패드 1팩 ★

역시 모유가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닌 관계로 병원에서 사용하지 않음.

다만 빠른 사람은 출산 다음 날부터 나온다고 하니 소량 챙겨두는 것은 괜찮을 듯함. 

 

5. 무릎 담요 1장 / 수면양말 2족 ★

담요는 혹시 추울까 해서 챙겼는데, 이틀 중 하루 반은 계속 누워있었고 산모 병실의 이불이 워낙 두꺼워서 결국 병원에서 사용할 일은 없었다.

양말은 꼭 신어야 한대서 새로 산 수면양말을 며칠 신었는데, 새 양말이라 그런지 발이 더 부어서 결국 원래 신던 것 중에 목이 늘어난 양말을 집에서 가져와서 신었다. 

 

6. 갈아입을 옷: 수유원피스 2벌 ★

퇴원할 때 입을 옷 1벌만 챙기면 될 듯.

나는 입원할 때 입은 옷을 그대로 입고 나왔다.

생각해보면 갓 출산한 산모가 외출해서 수유할 일이 거의 없는데, 왜 수유원피스를 챙겼나 싶기도 하다.

 

7. 핸드폰 충전기 ★★★★★

누워서 할 수 있는 게 핸드폰 밖에 없다. 충전기는 꼭 챙기자.

 

8. 아기용품: 거즈손수건 10장/속싸개 2개/배냇저고리 2개 ★★★★

퇴원할 때 배냇저고리와 속싸개를 가져오라고 한다.

수유 시 필요한 손수건은 병원과 조리원에 있기 때문에 개인용으로 가져간 것은 결국 사용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출산 가방에는 산모용품이나 아기용품 보다는 원래 사용하던 개인물품 위주로 챙기면 될 것 같다.

샤워할 예정이라면 드라이기도 필요.

 

그래서 아래는 병원에 있는 동안 추가로 가져오거나 구입한 물품들.

 

9. 수건 ★★★★

병실에 수건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 집에서 가져옴.

물론 세수하거나 샤워할 때 필요하다.

 

10. 개인 컵, 보온병 ★★★★

병실에 컵이 없어 집에서 텀블러와 보온병을 가져옴.

보온병이 있으면 따듯한 물을 계속 마실 수 있어 좋다.

 

11. 이불 ★★★

병실에 여분의 이불이 없어(..) 집에서 남편이 쓸 이불을 가져옴.

물론 집이 가깝거나 남편이 집에 가서 잘 거면 필요 없다.

 

12. 회음부 스프레이 ★★

회음부 절개한 곳이 너무 아파서 회음부 스프레이 구매하겠냐는 말에 얼른 고개를 끄덕였는데, 생각보다는 효과가 별로 없었다.

일단 봉합 부위를 잘 건조시켜줘야 된다고 하는데, 스프레이를 뿌리면 건조가 안되서 그런지 더 아프다.

 

13. 마데카솔 분말 ★★★★★

자연분만한 산모들에게 강력추천 아이템!!

좌욕한 다음에 잘 건조하고 봉합 부위에 발라두면 한결 나아진다.

한 이틀 정도 사용했더니 앉는게 훨씬 편해졌다. 

 

 

◎ 조리원 가방 

개인 물품은 출산 가방에 챙겼기 때문에, 조리원 가방에는 아기 용품과 수유 용품 위주로 넣었다.

 

1. 회음부 방석 ★

자연분만 한 경우 사용은 많이 하는데, 굳이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는 물품.

병원이든 조리원이든 회음부 방석은 모두 비치를 해놓기 때문에 그냥 그걸 쓰는 게 편하다.

보통 출산 후 2주 정도 지나면 앉기가 한결 수월하다고 하니 조리원 2주 동안 있는 걸 사용하는 걸로 충분할 듯.

만약 회복이 좀 늦어서 집에서도 사용할 것 같다!! 고 할 때 조리원에서 주문해도 늦지 않다.

참고로 나는 도넛 방석보다는 ∏형으로 된 것이 수유할 때 허리대고 앉기가 더 편했다.  

 

2. 생리대: 입는 오버나이트 1팩, 중형 생리대 1팩 ★★★★★

오로가 많이 나와서 조리원에서도 4~5일 정도는 팬티 대신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하고 다녔다. 앉거나 누울 일이 많은데, 신경 안써도 되서 매우 편함.

일주일 정도 지나면 오로 양도 줄어들어 일반 생리대로 충분해진다.

그런데 1팩은 좀 모자라서, 결국 1팩을 더 샀다. 

 

3. 변비약 ★★★★★

출산한 다음 가장 괴로운 것이 바로 화장실에 가는 일.

출산 전에 관장을 하니 2~3일 정도는 신호가 없지만, 문제는 신호가 와도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회음부 통증 때문에 제대로 힘을 줄수가 없고, 그래서 점점 안 가게 되고, 그러다 보면 변이 딱딱해져서 더 가기 어려워지고, 결국 엄청난 고통을 견디며 볼 일을 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차전자피 성분의 변비약을 조리원 가방에 챙겨두었던 것이 신의 한 수...!! 

변비약을 2포 정도 먹은 다음에야 4일 만에 화장실에 갈 수 있었다.

 

4. 수유부 영양제: 수유부용 멀티비타민, 철분제, 칼슘제 ★★★

수유할 때 영양제가 더 중요하다고 해서 챙김.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먹어두는 게 안심이 된다.

참고로 내가 산 영양제는 이것.

 

*수유부용 멀티 비타민 Fairhaven Health Nursing Postnatal Breast Feeding Multivitamin

https://kr.iherb.com/pr/Fairhaven-Health-Nursing-Postnatal-Breastfeeding-Multivitamin-60-Capsules/62659

*칼슘, 마그네슘 Bluebonnet Nutrition, Calcium Magnecium Plus Zinc

https://kr.iherb.com/pr/Bluebonnet-Nutrition-Calcium-Magnesium-Plus-Zinc-180-Caplets/13900

 

5. 모유촉진차, 모유촉진제 ★★★★★

조리원에서 엄마들 최대의 관심사는 역시 모유.

너무 많아서 고생하는 분들도 많지만, 나는 모유량이 빨리 늘지 않아서 챙겨간 모유촉진차와 모유촉진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물론 대부분의 조리원에서 판매도 하지만, 국내 제품이 대부분이고 꽤 비싸다.)

참고로 내가 먹은 제품은 이것.

*모유촉진차 Earth Mama Angel baby Organic Milkmaid Tea

https://kr.iherb.com/pr/Earth-Mama-Angel-Baby-Organic-Milkmaid-Tea-Fragrant-Fennel-Herb-Caffeine-Free-16-Tea-Bags-1-23-oz-35-g/21340  

*모유촉진제 Motherlove More Milk Special Blend

https://kr.iherb.com/pr/Motherlove-More-Milk-Special-Blend-120-Liquid-Capsules/37460


 

6. 니플 버터 ★★★★★

하루종일 2~3시간 간격으로 수유하고 유축하다 보면 유두가 아프기 마련.

그래서 혹시나 하고 챙겼다가 요긴하게 쓴 물품이 바로 니플버터!

브랜드는 여러 가지가 있는 듯 한데, earth mama angel baby 를 가장 많이 쓰는 것 같아 이걸로 준비했다.

쓰리거나 부었을 때 발라두면 좀 가라 앉는다.

*Earth Mama Angel baby Natural Nipple Butter

https://kr.iherb.com/pr/Earth-Mama-Angel-Baby-Natural-Nipple-Butter-2-fl-oz-60-ml/21358

 


 

 

대략 이 정도?

당분간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시 한번 챙기게 된다면 출산가방에는 여행갈 때 챙겨갈만한 개인용품들 위주로, 조리원 가방에는 수유 용품들 위주로 넣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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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 진통 시간, 병원에 언제 가야할까?

My Baby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은 바로 "언제 병원에 가야할 것인가" 였다.

 

가진통도 가끔 헉 소리 나게 아플 때가 있는데, 가진통과 진진통을 어떻게 구분하지?

출산이 가까워지면 진통 간격이 짧아진다는데, 짧아졌다가 다시 길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들로 불면의 밤을 보내며 이것저것 찾아본 결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자료에서 이렇게 제시하고 있었다.

 

● 병원에 가는 시기: 초산부일 경우 5~10분 간격, 경산부일 경우 15~2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올 때

진통 시간: 초산부일 경우 평균 14~15시간, 경산부일 경우 6~8시간

 

 

그럼 우리 병원에서는?

주치의 선생님은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괜히 겁먹고 병원 일찍 오면 더 고생합니다. 초산부는 최대한 늦게 오세요!!"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진통이 5분 간격으로 오면 병원에 가기로.

 

그리고 운명의 그날-

오후 2시 경부터 진통이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리통 정도의 아픔이었고, 간격도 20~30분 정도로 길었기에 이번에도 가진통인가보다 하고 넘겼다.

본격적으로 진통이 시작된 것은 밤 12시 경.

'가진통과 진진통을 구분 못하면 어쩌지?' 하는 건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구분을 못할 수가 없다. 진짜 억 소리 나고 식은 땀 나게 아팠다.

가진통이 배를 쥐는 듯한 통증이라면, 진진통은 배를 쥐어짜는 듯 했다. 

그런데 진통 간격은 10~20분. 아직 병원에 갈 때가 아니라고 판단, 조금 더 참아보기로 했다.


​​

새벽 3시가 넘어서자 간격이 10분 내로 줄어들었다.

통증은 더 심해져서 한번 진통이 올 때마다 땀 범벅이 되었다.

그래도 아직 5분 간격이 아니라 조금 더 참아보기로 했다.


 

아침 7시가 되자 마침내 진통 간격이 5분 내로 줄어들었고, 고통의 강도는 더 심해졌다.

약간 들쭉날쭉하긴 했지만 더이상 버티다간 갈 힘도 없겠다 싶어서 샤워를 하고 병원으로 출발했다.



 

 

병원에 도착해서 검사해보니 이미 자궁이 5cm 정도 벌어진 상태라 바로 분만실로 옮겨졌다.

너무 아파서 무통 주사는 언제 맞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지금은 안된단다.

결국 병원 도착한지 2시간 만에 그대로 출산했다.

 

출산 후에 느낀 것은, 진통 간격으로 체크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일단 진통 간격이 생각보다 일정하지 않고, 통증의 여운이 있어 확인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심한 통증이 좀 긴 간격으로 올 때가 있는가 하면, 좀 덜한 통증이 짧게 올 때도 있어 혼란스럽기도 하다.

 

따라서 내 경험을 반영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1) 초산부인 경우, 중간에 10분 전후한 진통이 있더라도 5분 내외의 진통이 5번 이상 이어지면 병원에 가도록 한다.

2) 진통 간격과 진통 정도를 함께 고려해서 진통 간격이 10분 내외라고 하더라도 통증이 현저하게 심해지면 병원에 가도록 한다.

 

내 경우는 새벽 3~4시 정도의 상태에 병원에 갔으면 적당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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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 만난 수제비 맛집. 'the수제비'

맛있는 것

오랜만에 추억의 장소인 남양주로 떠났다.
날은 추웠지만 그래도 도로는 한산~
늘 가는 쌈밥집에 가려다 급 노선변경하여 따끈한 국물 먹으러 들른 곳.
​​'the 수제비'

역시 수제비 전문점이겠지..?


​​수제비 7,000₩
쭈꾸미볶음 중 20,000₩


수제비를 먹으러 들렀지만
많은 테이블에서 쭈꾸미볶음을 먹고 있는것을 보고 급땡겨서 주문했다.


​​김치 두 종류가 나오고...

푹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나에겐 쏘쏘했지만, 갓담근 아삭거리는 김치를 좋아하는 남편은 맛있게 먹는다.


​​수제비 등장

수제비가 그렇긴 하지만, 양이 제법 푸짐하다.
둘이 수제비만 먹어도 어느 정도 배불렀을 듯~
조개살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도 시원하고~
맛난 수제비의 정석같은 맛!!



그리고 의외로 맛있었던 ​​쭈꾸미!!!

매운 신포리 쭈꾸미에 질려있던터라(그집 쭈꾸미를 먹으면 갑자기 딸꾹질이 남) 너무 맵지만 않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거의 맵지 않고 달콤매콤하니 딱~ 기분좋은 간이었다.

심지어 쭈꾸미도 거의 손바닥만한 대왕쭈꾸미라 그런지 오동통하고 쫄깃쫄깃~ 좋아하는 양파도 산더미 처럼 나오고. ​너무 맛있어서 수제비로 이미 배가 터질 지경인데도 계속 양파를 집어 먹었다....



추억의 장소인 '왈츠 앤 닥터만' 바로 옆이라, 앞으로도 남양주에 오면 종종 들르는 밥집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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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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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순대의 참맛!! 백암 '제일식당'

맛있는 것

백암순대가 맛나다는 소문을 듣고 근교 나들이를 결정!!
간만에 차로 달려 백암에 도착했다.
백암순대로 유명한 집이 몇군데 있는데,
우리는 '​제일식당'을 찾았다.



​​바로 여기!!

우체국 바로 뒤에 있는데, 마침 그 근처에 공사장이 있어 주변이 어수선하다.
낡은 간판에서 왠지 기대감이 생긴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다행히 점심을 훌쩍 넘긴 시간이라, 우리는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순대국 7,000₩
모듬순대 15,000₩


가격대는 적당한듯.
오소리감투가 궁금해서 모듬순대로 주문했다.


김치가 나오고..


​​백암순대와 오소리감투

순대인데도 잡내가 거의 없고,
속에 든 채소가 푸짐해서 좋다.
새우젓에 찍어 먹어도, 김치와 먹어도 맛남!!
뭔가 깔끔한 스타일의 순대랄까


순대국도 깔끔하다

그리고 그분의 의견으로는,
이 집 순대국은 '​'이 진짜 맛있다고 한다.
가마솥에 지은 밥 맛이라나~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푸짐하고 맛있게 먹은 순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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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449-2 | 제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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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마니아에게 추천!!! '육즙가득 왕교자'&'육즙가득 새우왕교자'

맛있는 것

야식으로 시판만두를 즐겨 먹는 우리 집.
맛도 있고~ 간편하고~김치와도 잘 어울리니 안 먹을 이유가 없다!!
그래서 한동안 비비고 왕교자에 빠져 살았는데, 신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호기심에 구매해 보았다.


바로 ​'​육즙가득 왕교자'와​ '육즙가득 새우 왕교자'
최근 바르다 김선생의 새우 만두에 꽂혀 있는터라, 새우 왕교자를 먼저 시도해보기로 했다.


​​왕교자 성분표는 이렇게

양이 많진 않다. 15알 정도?

간식이라서 조금만 먹기로 하고 3알을 꺼냈다.
​만두는 물에 잘 적셔서 오목한 그릇에 담은 후, 바닥에 물을 자작하게 담아 뚜껑을 덮고 전자렌지에 3분50초 돌린다. 이렇게 하면 찐 만두와 얼추 비슷한 느낌이 난다.



이렇게

이름답게 뭔가 육즙이 빵빵해 보이는 느낌이다!!




만두속의 양은 비비고 왕교자랑 비슷하다.
이정도면 실한 편~
그리고 새우 왕교자다 보니, 먹다보면 탱글한 ​​새우살이 제법 씹힌다. 일반 왕교자와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음!
육즙도 꽤 있는데, 제대로 먹으려면 한 입에 하나를 다 먹어야 할 것 같다. 일단 만두 속은 굉장히 촉촉해서 먹기 좋다.

비비고왕교자와 비슷한 만족도의 ​​'​​​육즙가득 왕교자'와​​​ '​육즙가득 새우 왕교자'

만두를 좋아한다면 한번 시도해봄직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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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어죽맛집, 용현집

맛있는 것

간만에 힐링을 위해 찾은 서산~!!
수화림에서 뒹굴뒹굴하다 근처에 ​​어죽맛집이 있다는 얘기에 찾아가보기로했다.
서산마애삼존불 바로 앞이라니 겸사겸사~


20분 정도 걸려 도착!!
아직 점심먹기엔 좀 이른 시간이라 부처님부터 뵙고 오기로. 이 표지판에서 10분 정도 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백제의 미소'를 만날수 있다.





​​용현집은 서산마애삼존불로 올라가는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한산해 보이지만, 점심때가 되자 곧 사람들로 가득 찼다.



​​잘 익은 김치 두 종류가 밑반찬으로 나온다.

어죽 2인분을 주문.


​​어죽 1인분 7000₩

위치를 고려하면 적당한 가격인듯!!
어죽이라고 해서 당연히 밥이 많을줄 알았는데, 언뜻 보기엔 ​어'국수'같은 비주얼이다.
맛은 어떨까?



​​뭔가...
맛있다..!!!


처음 먹어본 나와는 달리, 몇번 먹어본 남편은 이 용현집이 다른 데보다 더 깔끔하고 맛있다고 한다.
잡어가 들어갔다니 당연히 비릴줄 알았는데, 깻잎 덕분인지 그런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맛은 좀 비빔국수랑 비슷한데,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난다. 김치 한 점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
둘다 푸짐하게 먹는 편이 아니라, 산채정식 대신 어죽으로 골랐는데 성공한 것 같다.

다음에 서산 오면 다시 들러보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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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 용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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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은 역시 '뿅의 전설', 보정동

맛있는 것

예전엔 매콤하고 얼큰한 스타일의 짬뽕을 선호했는데, 이 집을 알고나서 취향이 바꼈다.

​​보정동 짬뽕맛집, '뿅의 전설'





​​해물짬뽕 8000₩

짬뽕은​ 매운맛/보통맛/순한맛 으로 선택할 수가 있는데, 보통맛도 약간 매워서 요즘은 '순한맛'으로 먹는다.
'순한맛'의 매력은 바로~


요 국물!!!
뭔가 ​​짬뽕과 백짬뽕의 중간적인 맛이 난다.
진라면 국물 정도의 맵기랄까~

물론 그럴거면 왜 짬뽕을 먹냐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
나는 이 맛이 딱 내 취향이다 >_<



그리고 4명이상 가면 꼭 시켜먹는 ​탕수육!!!
배달 탕수육과는 차원이 다른 탕수육이다.
갓 튀겨서 튀김옷이 바삭하고 따끈따끈~
양도 꽤 푸짐하다.
​​탕수육 맛집이라 불러도 될듯!!

점심시간엔 항상 사람이 많으니 좀 일찍 가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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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 뿅의전설 보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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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위즈파크 방문+후후존

이것저것 리뷰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 야구장이 바로 수원 '​KT위즈파크'다.
그래서 응원팀 경기가 있을 때면 가끔 가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꼭 '​후후존'을 예매하곤 한다!!!
저렴하고 뷰도 좋은 후후존~


​​경기장 앞

버스가 바로 앞에 내려서 편리하다.
다만 도로가 좁아서 경기 때면 항상 사람들로 가득하다.


​​KT위즈파크의 명물(?) 진미통닭

경기장 안에 치킨집이 몇군데 더 있긴한데, 수원구장에 온 만큼 여기는 한번 들러봄직 하다.
바로 ​​수원에서 유명한 ​진미통닭!!

맛은 담백하고 바삭한 후라이드 맛인데, 같이 나오는 겨자 소스와 양념 소스가 맛나다. 순살이면 좋을텐데 좀 아쉽지만...
경기 초반엔 줄이 길어 꽤 오래 기다려야하니, wizzap 같은 걸로 미리 주문해 놓으면 편리할 듯!!



후후존 (320블럭)에서 본 풍경


경기장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320블럭에서도 꽤 잘 보인다!!
무엇보다 홈 가까이에 있어 주자가 들어올때 박진감도 넘치고~
가격도 15000원 정도로 저렴하고.
역시 후후존이다 ^^

비록 이날 경기는 졌지만..... ㅠ
다음에 또 가면 역시 후후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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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153 NEO 빈티지 핑크

이것저것 리뷰

​​모나미라면 100원 정도 하는 검은색 볼펜,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153 라인이 꽤 좋다는 소문에 빈티지 핑크를 덥석!!! 구매해버렸다.




​​모나미 153 네오 빈티지 핑크 10,000₩
외관은 이렇게.

할인 쿠폰받아 8500₩에 구매.
모나미가 이 가격이라니!!
예전엔 가는펜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필기할 일이 많지 않다보니 0.7 정도 되는 선 굵기가 맘에 든다.


워낙 핑크를 좋아해서 일단 빈티지 핑크로 질렀지만..
요렇게 보니 빈티지 그린으로 할걸 그랬나 싶다.
약간 탁해 보여서 아쉬움.



필기감이나 그립감은 좋다.
묵직해서 미끄러짐없이 손에 감기고, 필기할때도 느낌이 부드럽다. 앞으로 자주 애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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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호러와 드라마 사이 어딘가, '라이트 아웃 lights out'

재밌는 것/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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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어린 시절부터 장르로서의 '호러'를 좋아해왔던 것 같다.

공전의 베스트셀러였던 '공포특급'부터 시작해서 가장 최근에 본 '케빈 인 더 우즈'에 이르기까지, 

나에게 있어 '호러'란 직접적인 위험 없이 적당한 긴장감과 스릴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치트키같은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있으면 보고 즐기는 정도의 수준이었기에, 그 장르에 대해 깊이 분석하거나 고찰해 본 적은 없었는데.


영화 [라이트 아웃]을 보고,

내가 그간 호러의 어떤 '코드'를 좋아했는지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다.


'괴담'으로부터 시작했기 때문인지, 나의 호러 취향은 꽤 전형적인 구석이 있다.

예를 들어 학교 괴담.

그 중에서도 모나리자의 눈이 움직인다던지, 인체모형이 뛰어다닌다던지 하는 류의 '친숙한 사물을 공포스럽게 만드는'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혹은 빨간 마스크나 홍콩 할매 귀신처럼, 잘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지만 언뜻 그럴 듯 해 보이는 인물이 주인공인 괴담들. 


영화로는 '이블 데드''엑소시스트', '링' 정도를 꽤 무섭게 본 것 같다.

특히 '링'은 그후 나의 취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개인의 깊은 원한이 어떤 매개체(비디오)로 전파되어 '불특정 다수'가 비극을 맞이한다는 플롯 자체가 오싹하다.

한 사람의 원한이 그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에게만 복수를 하는 형태로 발산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그로 인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러니까 나는

1. 살인마보다는 귀신이 나오는 영화가 좋고

2. 원인 제공자 뿐 아니라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으면 좋겠고

3. 유혈사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보다는 분위기 자체가 음산한 영화가 더 좋다.

   굳이 따지면 '컨저링' 이나 '디센트' 정도?

   그러니까 나는 호러에서 '인간이 알수없는 압도적인 어떤 힘 때문에 어떤 무서운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을 즐기는 것 같다. 



*주의* 아래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라이트 아웃]은 얼추 내 취향에 맞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적당히 반반씩 있는 셈이다. 

어둠 속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다이애나는, 주인공은 물론 우리들도 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더 공포스럽다.

그래서 관객들은 영화 속에서 불이 꺼질 때마다 긴장하게 되고, 레베카나 마틴이 든 손전등이 깜박일 때마다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집중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문득 생각하는 것이다.


'혹시 이 영화관 안에서도...?'


귀신은 불빛이 없는 밤에만 활동한다는 것은 새로울 것도 없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 '어둠' 자체를 영화의 스릴 요소로 만든 점은 이 영화의 가장 영리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이애나가 불특정 다수가 아닌 '소피'와 관련된 사람만 노린다는 점(물론 마지막에 경찰도 공격했지만),

방어 포인트가 '빛'이므로 손전등만으로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보편적인 공포를 느끼기에는 좀 부족했고,

다이애나의 목적과 정체를 알아내고 가족 간의 관계 설정도 보여주기엔 너무 짧은 러닝타임 때문에

귀신보다는 오히려 가족의 사랑이 더 중심에 있는 듯하다.

실제로 다이애나가 왜 소피에게 다시 돌아왔는지, 소피와는 정말 친구였는지, 소피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은 불충분하게 느껴졌다.


그럼, [라이트 아웃]은 정말 오싹한 공포영화인가?

내 대답은 [아니오]다.


하지만 [공포]와 [어둠], 그리고 [가족]까지 솜씨좋게 풀어 낸 볼 만한 영화인가?

라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


괜찮은 호러 영화를 기다렸던 분들이라면, 

영화관에서 한번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니까 생각보다 안 무서웠다

깜짝 깜짝 놀래키는 장면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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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만난 이탈리아의 맛, 녹차 티라미수 (GS25)

맛있는 것

집 앞 GS25에 맥주를 사러갔다가,
뭔가 신상이 없나 두리번 거리다 괜찮아 보이는 아이템을 발견했다.
바로 ​​유어스 '녹차 티라미수'
케익 아니고 아이스크림임.

​​녹차도 좋아하고 ​​티라미수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니 집을 수가 없었달까...,!!
GS 전용 PB상품인듯.



녹차 티라미수 답게 그린그린한 패키지~


​​뚜껑을 열면 스푼이 들어있다.


​​왠지 코코아 파우더를 좀 아낀듯한데....ㅡㅡ




한 입 먹어본 결과.,,

​​의외로 진짜 티라미수의 맛이 난다!!!

물론 아이스크림이다보니 마스카포네 치즈의 폭신하고 매끈한 식감이라던지 풍성한 맛은 부족하지만, 일단 ​코코​​아 파우더+(아이스)크림+시트의 조합은 맞으니 맛도그럴듯하다.
그리고 녹차 티라미수답게 시트에 팥앙금도 발라져 있어 전체적으로 기대했던 맛이 조화롭게 펼쳐진다는 느낌~!!


주위에 괜찮은 베이커리가 없거나(..) 케익이 너무 비싸다면 GS25의 '​​녹차 티라미수'로 허전함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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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미스터 하이든, 사샤 아랑고

서재
미스터 하이든 - 8점
사샤 아랑고 지음, 김진아 옮김/북폴리오

 

그 날은 아침부터 뭔가 이상했다.

지난 주 까지의 폭염이 무색하게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 때문인지. 혹은 간만에 하릴없이 보낼 수 있는 하루가 통째로 생겼기 때문인지.

눈을 뜨고 마주한 현실이 문득 생경해서 요거트를 만들다 바닥에 흘리고, 식수용 보리차가 가스렌지 위에서 끓다 못해 흘러 넘치는 광경을 그냥 멍하니 관찰하고 있었다.

 

그래서 가볍게 뛰고 온 다음 샤워를 하고, 내가 우리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사샤 아랑고'미스터 하이든' 펼쳤다.

 

*주의* 아래부터 소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헨리 하이든은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의 처녀작인 [프랭크 엘리스]는 전 세계적으로 천만 부가 팔려나갔고, 8년이 지난 후 그는 모든 걸 가진 남자가 되어있었다.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명성, 수많은 문학상의 수상자, 우아한 귀족 저택과 마세라티의 주인, 아름다운 아내의 남편.

그리고 귀여운 금발머리 편집장의 내연남.

다만 그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오랜 시간 관계를 맺어온 내연녀 베티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이다.

아내 마르타와 이혼한 다음, 그녀- 베티와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살겠다는 약속을 하고 돌아오는 그의 마음은 복잡하다.

왜냐하면 마르타는 단순한 아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르타는, 세상에는 헨리의 작품으로 알려진 모든 소설을 직접 쓴 장본인이었다.

 

그 후로 사건은 예상할 법한 방향으로 일어난다.

 

대답을 생각해 놔야 겠군. 헨리는 그렇게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상황과 대면하기 위해 문을 향해 걸어갔다.

문을 열자 빗속에  베티가 서 있었다.

 

그녀는 혼자였다. 얼굴은 창백했고 표정은 진지했다.

트렌치 코트 속에는 체크무늬 투피스를 입고 있었고 금발을 높이 틀어올린 모습이었다.

아마도 그가 틀어올린 머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는 건강미가 넘쳤고 그에게 화가 난 것 같지도 않았다.

"헨리, 부인이 다 알고 있어요."

 

 

의도된 살인, 예기치 않은 실수, 뜻밖의 인물, 운명의 장난...

이 모든 요소들이 교묘하게 조합된 끝에 결국 미스터 하이든의 인생은 파국을 맞이한다.

 

헨리 하이든은 결국 어떤 인간이었을까?

그를 줄곧 쫓아 온 파시의 기억 속의 그는 포악한 맹수이자, 자비없는 범죄자였다.

실제로 기스베르트 파시가 헨리를 처음 만난 성 레나타 보육원에서, 헨리는 자기가 2층 침대에서 자고싶다는 이유로 파시의 앞니 두 개를 부러뜨렸다.

그러나 다시 만난 그는 파시를 끔찍한 사고로부터 구했고, 심지어 자신의 사비를 들여 특실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헨리의 머릿속에는 온갖 잔혹한 계획이 들어있었고, 그것  중 일부는 실행에 옮기기까지 했다.

하지만 생선 가게의 세르비아인-오브라딘에게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인다.

오브라딘의 가게가 어려워지자 그의 아내에게 몰래 돈을 쥐어주기도 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일부나마 털어놓기도 한다. 

어떠면 그런 인간적인 모습 조차 헨리에게는 일종의 연극이었을 지 모르지만.

그래도 오브라딘에게 만큼은 그렇게 보이고 싶었기에 그런 연극을 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 소설의 결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마르타 하이든은, 사실은 살아있었던 걸까?

헨리 하이든은 어디로 간걸까?

그는 왜 옌센 형사와 함께 부모님과 살던 옛 집에 찾아간걸까?

한 가지 분명한 건,

마르타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무엇이 당신을 타락으로 몰아넣든, 당신이 무엇을 사랑하든, 나는 당신의 광기 바깥에 있었습니다.

당신은 나를 보호해 주었고 이해해 주었고 내가 나 자신으로서 살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당신은 당신 마음속 악령과의 음침한 만남에 서둘러 가느라 이 훌륭한 결말을 내던졌어요.

내가 잘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모리아니 대표님께 보낼게요.

 

사랑하는 아내 마르타 드림.

책을 덮고 나니-

어쩌면 이 소설은 스릴러가 아니라, 진정한 로맨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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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 예쁜 까페&펜션 '머그'

맛있는 것

​도장포에서 출발, 고현행 버스를 타기 위해 학동에 도착.
원래 계획은 바로 다음 버스를 타는 것이었으나,
배고프고 지친 우리는 마치 홀리듯이 버스 정류장 옆 까페로 들어갔다.




​​늘어선 횟집과 어울리지 않게
예쁘장한 하얀 건물


​​깔끔한 내부

그림과 소품들이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커피 한잔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뒤쪽에는 게스트하우스에 가까워보이는 펜션건물이 있다.
학동 몽돌 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길 예정이라면 괜찮은 숙소가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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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309-2 | 머그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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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통영에 간다면 통영 케이블카

여행

무더위 속 강행군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에 들어갔다 다시 나온 우리.
그래도 통영에 왔으니 ​​케이블카는 한번 타야하지 않겠는가!!

통영 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발권 번호탑승번호를 실시간 안내하고 있으니, 가기 전에 확인하고 가면 편리하다. 발권 번호와 탑승 번호가 비슷하면 대기 시간이 길지 않은 것!!

통영 케이블카 홈페이지







날이 더워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금방 탑승!!
이용 시간은 10분 정도.


​​케이블카 위에서 본 풍경

무서워서 더 찍지는 못하고... ㅠ
안타깝게도 아름다운 자연경관 사이로 곳곳에 공사장이 보인다.


한산대첩 전망대와 미륵산 정상 중에서 고르라면..
역시 전망대 !!





한산도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우리는 아침에 이미 한산도에 다녀온터라 감흥이 덜했다. 케이블카 타고 건너가서 미륵산 미래사 보고, 비진도나 장사도 쪽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 듯~
(원래 가려던 소매물도는 여름에 가면 고생만 한다는 가이드분들의 ​강비추에 계획을 접음.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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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 |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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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신선하고 푸짐한 '거북선 횟집'

맛있는 것

​일몰 투어 후 고픈 배를 붙잡고 해원횟집에 들어갔다가...
재료가 다 떨어졌다는 말에 그 맞은 편의 ​​거북선 횟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차피 횟집 골목이라 비슷비슷할 것 같아서~

모듬회 소 (60,000₩) 주문



​​찬이 깔리고...


​​해삼, 개불 같은 메뉴도.




회는 그때 그때 신선한 걸로 준비해 주신다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부리(?)와 장어를 주셨다. 부리인지 부시리인지 맛은 방어같은 맛이었는데, 회 매니아인 남편이 엄지 척!!!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 입맛에도 꽤 맛있었으니 맛있는 회 인건 맞는 듯~


밑반찬들도 맛깔나고, 제법 푸짐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던 곳~
물론 회도 맛있다.

통영 횟집 골목에 간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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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미수동 8-1 | 거북선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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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여행연구소 73걸음_일몰투어

여행

통영에 도착한 첫날,
저녁에 뭘할지 고민하다가 문화마당에 위치한 '​​​여행연구소 73걸음'​ 일몰투어에 참가하기로 했다.
피곤한데 멀리까지 돌아다니고 싶지 않다는 마음+갈지 말지 고민 되는 장소들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였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강구안길에 위치한 ​​여행연구소 73걸음

물론 게스트하우스와 까페도 겸하고 있다.
강구안길 자체도 예쁘고 볼만함.


'여행연구소 73걸음' 내부

이런저런 여행정보와 기념품들이 눈에 띈다.
여기서 대기하다가 시간이 되면 가이드님과 함께 자동차에 탑승~

​​여행연구소 73 걸음 일몰 투어: ​​​​문화마당 출발 - 산양 일주로 - 미래사 - 편백나무숲 - 달아공원 - 해저터널 -서피랑 - 중앙시장 - ​​문화마당 도착​ (약 2시간 반 소요)

예약페이지 바로가기

​*tip* 일몰투어는 일몰 1시간 반 정도 전에 시작하기 때문에, 당일이나 전날에 전화해서 미리 출발시간을 확인해 두는 편이 좋다.



​​편백나무숲으로 둘러싸인 미래사

기분좋은 편백향이 슬슬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온다.
숲이라 좀 선선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인듯.



​​여기는 달아공원

일몰이 유명하다는데, 우리가 간날은 흐려서 보지 못했다. 실제로 일몰을 볼수 있는 건 세번에 한번 정도라고.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무려 1932년에 만들어졌다고.
5분 정도 걸으면서 해저터널에 대한 설명이나 통영 관련 안내물을 볼 수 있다. 여기도 그냥 간 김에 들러볼만함.


​​서피랑은 가이드님의 설명 들으면서 가볍게 드라이브 해서 지나쳐오고~ 문화마당에 다시 도착.
중간 중간 여행일정이나 맛집에 대한 정보도 물어볼 수 있어 더욱 알찼던 투어였다.
우리처럼 아무 생각 없이 온(;;) 여행자라면, 요런 투어 한번 이용하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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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서호동 58-1 | 여행연구소73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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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푸짐한 해물뚝배기 1인분, '미주뚝배기'

맛있는 것


통영에서의 첫 끼는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숙소인 한산호텔 바로 옆에 있는 '​미주뚝배기'로 결정!
후기가 괜찮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해물뚝배기 단일 메뉴를 ​1인분 단위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주문은 2인 이상)



​​찬이 깔리고....

역시 통영답게 멸치가 맛있다.


​​해물뚝배기 2인분
​(1인분 11,000₩)


2인분이지만 해물은 제법 푸짐하다.
조개, 홍합, 딱새우, 소라 등등이 들어있음.

무엇보다 국물이 시원해서,
국밥 겸 해서 한끼 먹기 괜찮았다.
반찬도 무난하고~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는 듯!!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서 밥 먹을 땐 한번쯤 들러볼만한 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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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명정동 | 미주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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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우리의 3박 4일 도보여행 코스

여행

약 5분간에 걸친 격론 끝에 올 여름 휴가는 통영 2박/거제 1박의 3박 4일 여행으로 결정!!
차를 가져가지 않기 때문에 동선은 최대한 짧게, 대신 근처 볼거리는 최대한 보고 오는 것을 목표로 코스를 짜기로 했다.
우선 주요 관광지에 걸어 갈수 있는 위치에 있는 숙소를 잡고~

​​​​*우리의 통영/거제 3박 4일 여행 코스
​​통영/거제 1일차
•용인 터미널-> 진주 터미널 -> 통영 터미널로 이동 (고속버스)
•터미널 -> 숙소 이동 (숙소:한산호텔)
​​'미주 뚝배기' 에서 점심 식사


•숙소에서 휴식
•'여행연구소 73걸음'으로 이동​-​​일몰 투어 참가


​​​​여행연구소 73 걸음 일몰 투어: ​​문화마당 출발 - 산양 일주로 - 미래사 - 편백나무숲 - 달아공원 - 해저터널 -서피랑 - 중앙시장 - ​문화마당 도착

예약 페이지 바로 가기

•'​​거북선 횟집'에서 저녁식사
•숙소로 이동

​​통영/거제 2일차
•'​오미사 꿀빵' 본점 방문
•서호시장 '​​가마솥 시락국' 에서 아침 식사
•여객선 터미널 - '​한산도'로 이동
•한산도 '​​마을버스 투어' - '​제승당' 방문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 '​희락회맛집'에서 점심 식사
•숙소로 이동, 휴식
​​'통영 케이블카' 탑승
•'​​이순신 공원' 방문
•숙소로 이동

​​통영/거제 3일차
•'​풍화김밥'에서 아침 식사
•통영 터미널에서 해금강 행 버스 탑승 -> 도장포 하차
•유람선 관광: ​​해금강 유람 + ​​외도 보타니아


•도장포 -> ​​​학동 몽돌 해수욕장으로 이동
•56번 버스 탑승: 학동 -> 고현으로 이동 (숙소: 거제 삼성 호텔)
•거제 cgv에서 영화 관람
•'​조죽삼' 에서 저녁식사


•숙소로 이동

​​통영/거제 4일차
•호텔 조식
•호텔 사우나
•거제 터미널 -> 대전 터미널 -> 용인 터미널로 이동
•집 도착


날이 너무 덥다 보니 낮에는 꼭 숙소로 돌아와 샤워 한번은 해줘야 해서, 생각만큼 많이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꽤 알차게 보낸 여행이었던 듯~
특히 통영 숙소가 여객선 터미널 바로 앞이라 이동이 편리해서 좋았다. 왠만한 관광지는 택시 타도 5천원 남짓.
다니다 힘들면 들어와서 쉴수도 있고.
호텔 조식과 사우나를 즐기고 싶다는 내 요청도 반영되고.

사실 숙소와 차편만 잡고 아무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었기에 좀 걱정했는데, 이정도면 차 없이도 가볼만 하지 않나 싶다.

..... 그런데 가이드가 여름엔 통영, 거제 와도 별로 볼 거 없다며 ㅡㅡ 다음엔 봄이나 가을에 오라고 하심...
다음에 가게 되면 동백꽃 필 때 맞춰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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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가 먹고싶을 땐, 동백 '홍익돈까스'

맛있는 것

보통 돈까스라고 하면 주로 사보텐 같은 일식 돈까스를 먹으러 가지만, 가끔 달달한 데미그라스 소스 곁들인 돈까스가 먹고싶을 땐 역시 '​홍익돈까스' 가 괜찮은 선택이다.



대표메뉴는 ​왕돈까스.
참고로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서 요리는 좀 늦게 나오는 편이다.


​​왕돈까스 8900₩

불현듯 떠오르는 A4돈까스의 추억....
크긴 진짜 크다.


​​​돈까스 정식 8900₩

내가 주문한 돈까스 정식.
등심돈까스+생선까스+우동 조합이다.


​​베이컨 볶음 우동 8800₩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 마법의 메뉴!!
양배추가 듬~뿍 들어가 있다.


​​스노우 샐러드 돈까스 11900₩

수북한 샐러드 밑에 등심 돈까스가 숨어 있다.
괴식인가?! 싶었는데 의외로 괜찮았음.
그냥 돈까스에 샐러드 곁들인 걸로 보면 될듯.


​일단 홍익돈까스의 장점은,
튀김옷이 기본적으로 바삭바삭하고
모든 메뉴가 전반적으로 괜찮다는 것!!
가격대도 적당하고.
그래서 낮에 가면 어린이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을 때도 있다.


대표메뉴는 왕돈까스지만, 왕돈까스는 양이 많아서 먹다보면 느끼하고 질릴 수 있으니, 튀김옷성애자가 아닌 이상 돈까스 정식을 주문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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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 홍익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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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역시,'팔당냉면'

맛있는 것

날이 덥다보니 요즘은 면 종류가 땡긴다.
그래서 찾아간 '​팔당냉면'


역시 가게 앞까지 차들이 가득 차 있다.
크게 걸린 현수막도 보이고~
'​​냉면+숯불고기 6500원'



​​물냉면/비빔냉면 6500원

참고로 비빔냉면은 꽤 매워서 매운걸 못 먹는다면 '덜맵게' 해 달라고 꼭 얘기할 것!
(그래도 꽤 맵다)


​​물냉면이 나오고..


비빔냉면.
얼음 동동 띄운 육수도 같이 준다.


나름 숯불향 가득한 ​고기.



냉면을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 집은 맛도 무난하고 고기랑 같이 먹는 가격으로 가성비가 괜찮다보니 가끔 생각난다.
다들 비슷한 생각인지 요즘 같은 날씨에는 사람이 많아서 미어 터질 정도~
그래서 시간을 잘 맞춰 가야한다.

적당한 가격으로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먹고 싶다면,
팔당냉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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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케익 한 조각의 행복, 강남역 '빌리엔젤'

맛있는 것


용인에서 집-회사만 반복하는 생활에 지쳐갈 쯔음,
강남역에 새로운 잇플레이스가 생겼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
​강남역 '​빌리엔젤'

이름만으로는 옷가게인가? 싶기도 한데,
고급진 케이크 전문점이다.





​안에는 길다란 ​​케이크 바가 있고


​​위엄돋는 내부 장식

테이블 간격이 넓진 않다.
.... 내 기준엔 좁다.
명성과 분위기 덕에 아무래도 커플들이 많은 듯~


​​이름다운 케이크들

그런데, 케익 디자인이나 디스플레이가 참 예쁘다.
'맛있겠다' 라기보다 '예쁘다! 갖고싶다!' 는 감탄이 더 먼저 나온다.



​친구가 추천한 ​레드벨벳 케이크

물론 가격은 예쁘지 않지만 ㅠ
그래도 최근에 ​레이디M에 다녀왔기 때문인지, 그나마 충격이 덜하다.


​​레드벨벳 케이크


​​바나나 코코넛 케이크


둘다 훌륭한 맛이지만, 바나나 코코넛 쪽이 좀더 달다고 할까,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맛이다. 바나나의 응축된 단맛에 코코넛의 달달한 향과 맛까지 더해져서 어질어질할 정도. 그래도 인기 제품인지, 여기저기서 바나나 코코넛 케이크가 보인다.

내 추천은 ​​레드벨벳 케이크.
역시 달긴한데,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찐한 단맛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커피와도 훨씬 잘 어울리고.


데이트 하기엔 좀 어수선하고 자리 잡긴 어렵지만, 그래도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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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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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에서 찾은 깊고 그윽한 부대찌개의 맛,'153 POINTZ 부대찌개'

맛있는 것

가끔 찌인~ 한 국물이 땡길 때가 있다.
​맵고
짜고
얼큰하고
기름진 국물에 밥 비벼 먹고싶을 때

우리는 간다.
부대찌개 먹으러.




​부대찌개를 먹을땐 항상 찾는 곳.
​​'153 포인츠 부대찌개'

부대찌개 까페라는 타이틀 답게 가게 한켠에는 까페가 마련되어 있다.


​​기본 밑반찬들

반찬들이 의외로 맛나다. 강냉이밥과도 잘 어울림.


우리는 항상 먹는 메뉴로 주문.


​​포인츠 부대찌개, 8900₩

특이하게도 우유 베이스에 토마토 사리를 넣어준다!!!
처음엔 토마토를 보고 경악했지만... 이제 부대찌개에 토마토랑 우유가 없으면 허전할 지경.


​​열심히 끓여서~


​​완성!!


확실히 다른 부대찌개와는 맛이 다르다.
토마토가 전체적으로 짠맛을 잡아주고, 우유가 들어가 국물이 좀더 부드럽고 그윽한 맛이다. 덜 자극적이면서도 감칠맛이 난달까?
부대찌개라기보다는, 뚝배기 파스타같은 서양식 요리나 스튜 종류에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맛있다.
데리고 가는 사람마다 만족스러워 하니 나만의 취향은 아닐듯~

깊고 부드러운 풍미의 신개념 부대찌개를 찾는다면,
'​​​153 POINTZ 부대찌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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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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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에서 순대국이 먹고플 땐,'화성 토종 순대국'

맛있는 것

가끔 그럴 때가 있다.
고기국물 찌인~한 순대국이 먹고픈 날.
그럴 때는 이 곳에 간다.
신갈 외식 타운 바로 옆에 위치한
'화성토종순대국'



​​오래된 맛집일것만 같은 외관

메뉴는 순대국 외에도 오소리감투, 순대전골 등이 있지만.. 우리는 둘이 먹기 부담스러워서 항상 순대국만 주문한다.


​​순대국에 빠질 수 없는 깍두기와 김치

특히 깍두기는 너무 맵지도 않고 간도 적당해서 내 취향이다.


​​순대국에 파 잔뜩 넣어서~

잘 보이진 않지만 안에는 토종순대와 찰순대, 오소리 감투 등등이 제법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토종순대가 맛남!!
국물도 비린내가 거의 없고 깔끔한 설렁탕(?)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먹어보면 꽤 묵직한 육수임이 느껴진다.

신갈에서 순대국이 먹고플 땐,
'​화성토종순대국'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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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 화성토종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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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충만한 내 손 안의 수족관, ABYSSRIUM

이것저것 리뷰

한동안 거지 키우기 류의 게임에 빠져 있다가,
실제로 돈 버는 것도 아닌데 허무하다 싶어 시들해질 무렵...
굉장히 아름다운 게임을 하나 알게되었다.
이름하여​ '탭으로 키우는 수족관, ​ABYSSRIUM'

기본적으로 탭으로 돈을 벌어서 사고 싶은 아이템을 산다는 컨셉은 같지만, 그 아이템이 형형색색의 영롱한 외관을 뽐내는 물고기들이라는 점이 다르다.



​​감성적인 인트로

물고기의 움직임은 약간 어색할 때도 있는데, 색감이나 분위기가 정말 아름답다.


​​외로운 산호석

스킬 중에 탭당 생산량을 높여주는 게 있어서 산호석 레벨을 최대한 높여주는 게 좋다.


​​​물고기 관리창
물고기들을 보관할수 있다



그리고 이 게임,어비스리움의 가장 좋은 점은 카메라 모드!!
타겟 물고기를 설정하면 시점을 조정해서 마음에 드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파랑-노랑 조합이 취향이라 파파라치처럼 파우더 블루탱과 임페리얼 엔젤을 따라다니고 있음.







또 다른 재미 중 하나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숨겨진 물고기가 나온다는 것.
몇개 찾진 못했지만... 그래도 처음 보는 애들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금까지 찾은
​​숨겨진 물고기 리스트

​​랜달스 고비
블루 크라운
크로스 담셀
프렌치 엔젤
피그미 해마
주얼 담셀
​​파자마 카디날
스프링거 도티백
스노우플레이크 크라운
무어리쉬 아이돌
스크리블드엔젤

구글 카드보드가 지원되니 그걸로 보거나, 좀더 큰 태블릿으로 보면 더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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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맛있다, '육개장 칼국수'

맛있는 것

사실 나는 라면을 잘 먹지 않는다.
짜기도 하고, 무엇보다 라면을 먹은 후의 설거지가 다른 음식에 비해 더 귀찮기 때문이다.(싱크대 배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온다..)
하지만 몇 개월 전 장안의 화제 였던 ​​진짬뽕을 한번 먹어보고, 의외로 만족스러워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먹게 되었다. 특히 진짬뽕은 알배기 배추를 좀 썰어넣으면 진짜 그럴듯한 짬뽕이 된다!

그래서 이번엔, 큰 맘먹고 새로운 라면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바로 풀무원에서 나온 ​​'육개장 칼국수'
​​'자연은 맛있다'시리즈란다.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라면... 꽃게짬뽕이 생각나는데...
나의 물 조절 실패+특유의 싱거운(담백한,깔끔한)맛으로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_-
약간 걱정되지만, 이번에는 물을 넣으라는 만큼만 넣기로 하고.



​​봉지샷/성분표


친절하게도 국물을 마실때의 나트륨 섭취량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


​​구성은​ 이렇게


풀무원 계열 라면의 특징이 바로 면!!
튀기지 않고 말린 면이다 보니 싫어하는 사람은 라면같지 않다고 하지만, 나는 뒷맛이 깔끔해서 선호하는 편이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스프를 풀고~
냉장고에 있던 파와 배추를 넣고 끓인다.



​​완성~



맛을 보니 역시!!!!
​물을 정량대로 넣었는데도 좀 싱겁다.
하지만 ​
맛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이라기보다 일본식 라멘 같이...
​요리에 가까운 느낌?
맵거나 짜지 않아 오히려 국물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야식으로 먹기엔 오히려 요런 담백함이 괜춘할 듯~!

하지만 생각보다 육개장의 얼큰한 맛은 안난다.
멸치육수라도 내서 끓여야했을까?
시험 삼아 집에 있던 조미료를 약간 넣어봤더니,
국물에서 감칠맛이 난다! 오오~ (^ν^)

찾아보니 미원을 넣으면 훨씬 맛있다는 후기가 많은 걸로 봐서, 취향에 맞게 간을 더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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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역시, '히라카와 쿨젤매트'

이것저것 리뷰

재작년엔가, 시험삼아 샀던 저렴한 쿨매트가 의외로 효과가 좋아서 쿨매트의 효과에 대한 믿음이 있던 나.
그래서 올해는 침대에 놓을 요량으로 좀 큰 사이즈를 주문하기로 했다.

그런데 찾아보니....
그새 수많은 쿨매트가 생겼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그나마 여기저기서 후기가 좋았던!!!

​​히라카와 쿨젤매트를 구매.

​상품소개 페이지는 여기


​​거실 카페트 위에 둠

더블 사이즈라 침대 위에 놓으면 어른 두명의 상반신을 시원하게 해 줄 정도의 크기다.
길게도 누워봤는데, 좀 추웠다; 등이 시원한 정도가 딱 좋은 듯. 폭염의 날씨에도 앉자마자 바로 시원함이 느껴진다.



​​메쉬처리된 뒷면

설명서에 '뒷면을 사용하면 은은한 시원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그렇다. 맨 바닥보다 살짝 차가운 정도? 그리고 메쉬로 되어있어 땀 차는 일이 없다.

​​


​​접으면 이렇게

몇 주 사용해본 결과...

확실히 ​​시원하긴 시원하다.
뒤집어 사용할 수도 있고.
하지만 다른 쿨매트처럼 ​오래 누워있으면 땀이 찬다는 단점은 있다. 요즘같은 폭염엔 자다가 일어나면 등이 축축...ㅠㅠ

​그래도, 예전에 사용한 저가형 쿨매트보다는 시원함이 더 오래간다.(저가형이 10분이라면 히라카와 쿨젤매트는 30~40분 정도?) 그래서 더워서 잠 못드는 사람이라면, 쿨매트를 사용하면 쾌적하게 잠들 수 있다.
그리고 살짝 옆으로 구르면 닿지 않은 부분은 여전히 시원해서, 어쨌든 하나 깔아 놓으면 아침까지 시원하다.
나는 잠들기 전 까지가 좀 예민한 편이라, 그런 점에서 이 제품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가끔 냉동실에 넣었다 꺼내면 마치 얼음집에 들어온 것 같은 냉기도 느낄 수 있다.

물론 여름엔 에어컨을 트는 게 제일 좋지만, 나처럼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거나 심한 무더위만 적당히 가시게 해줄 제품을 찾는다면 쿨매트 사용을 고려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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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공원에서 파스타를, '리틀노작'

맛있는 것

얼마전 동탄에 사는 지인 부부의 추천으로 방문했던 곳,
리틀노작.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싶어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여를 달려 다시 방문했다.​


​​아늑해 보이는 외관

날씨가 좋아 실내도 오픈되어 있다.
입구와 테이블은 생화로 장식되어 있어 풍성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우측엔 20여명 정도가 들어갈만한 별도의 룸도 있다.


식전빵

독특하게 빵에 곁들일 용도로 ​​생강크림을 준다.
포카치아도 ​양파 포카치아.
보통 향이 센 재료를 식전에 서빙하진 않는데..하고 먹어보니, 딱 기분좋게 식감을 즐길 수 있을정도의 맛과 향이다.

이전에 먹은 매운 크림 파스타와 노작 피자를 주문.


​​매운 크림 파스타 15,000₩

수란을 터트려 소스에 섞어 먹으라고 안내해준다.
살짝 매콤한 정도라 매운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만한 메뉴!
소스가 마음에 들어 빵에도 찍어 먹었다.


​​노작 피자 17,000₩

또띠아에 양상추와 리코타 치즈 등등을 가득 싸서 잘라 낸다.
보기엔 이쁜데 예쁘게 먹긴 어려운 메뉴.
데이트 할 땐 조심해야 할 듯!




무엇보다 테이블마다 놓인 꽃이 마음에 든다.

꽃도 예쁘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요리도 맛있다.

다시 가고 싶은, '​리틀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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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동탄2동 | 리틀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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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과 여름 신발 추천

이것저것 리뷰

2016/06/11 - 족저근막염, 또는 근막염에 효과 있는 방법들

겨울에는 핏플랍 구두와 운동화로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여름!!
가뜩이나 조금만 걸어도 발에 무리가 가는 족저 근막염 환자에게 작년까지 신나게 신고다녔던 여름 신발들은, 특히 하이힐이나 통굽 샌들들은 신을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고문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길고 긴​​ '​​족저근막염 환자의 여름 신발 찾기 대장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몇 가지 쓸만한 아이템을 찾아 귀환!







원래는 갖고 있던 것 중 굽이 제일 낮았던 파란색 샌들로 여름을 날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런데...
​​​족저근막염 환자에겐 굽이 문제가 아니었다 ㅠㅠ
바닥이 딱딱해서 한걸음 옮길때 마다 충격이 무릎까지 오는 느낌.

안되겠다 싶어 한번 신어보고 겨울에 잘 신고다닌 핏플랍의 샌들을 주문했다.
...파란색 보단 낫지만 그래도 10분 넘게 걸으면 발이 아팠다.
족저근막염 환자가 신을 수 있는 여름신발은 없는걸까?


​​​​폭풍검색 후 답을 찾았다!
​​​​​​​클락스 샌들과 ​​​​​​스케쳐스 ​고워크 3!!

클락스 샌들도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제일 편해보이는 디자인으로 샀는데, 이건 정말 편하다.
특히 발목 고정하는 부분에 밴드가 있어서 걸을때 발등이 아프지 않고 잘 잡아 준다.

​​고워크 3는 바닥이 푹신한게 가장 큰 장점.
마치 신발은 안신은 듯~
신고 가볍게 1시간정도 산책했는데도 괜찮았다.

아래칸 좌측의 쇼핑몰에서 산 샌들은 의외의 득템.
크록스 샌들도 좀 불편했는데 이 샌들은 정말 가벼워서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앞의 두 신발에 비해 저렴하고 굽도 5cm정도로 부담없음.

역시 족저근막염에는 가볍고 푹신한 신발이 제일 좋다.
이번 여름은 이걸로 열심히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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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온다고?! '샤오미 선풍기'

이것저것 리뷰

우리 회사는 산기슭에 있다.
도 많고 청설모도 많고 벌레도 많다.
그리고 겨울에 무지 춥다.

하지만 여름에는 도심보다는 시원한 편이다.
그래서 그간 폭염이니 뭐니 해도 회사와 집에서는 별로 덥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지난 주는 정말 더워서, 결국엔 사버렸다!
대륙의 아이콘, 샤오미!
샤오미에서 만든 선풍기!!


찾아보니 잘못하면 usb 단자가 망가질 수 있다고 해서..

들고다닐 요량으로 샤오미 배터리를 함께 구매했다. 

개봉샷





이렇게 해놓고 보니...생각보다 크다?!

잘 들고 다닐 수 있으려나..;;;


선풍기를 틀어보면 이렇게


선풍기는 씽씽 잘 돌아간다.

얼굴에 대고 있으면 시원~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라면 들고다니기는 괜춘할 듯!!

그리고 배터리에도 온오프기능이 있어 필요하면 끌 수 있다.



실내에선 쓸 일이 많진 않지만 외출할 때 하나쯤 챙겨가면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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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막국수는 '메밀래', 신갈동

맛있는 것

​비록 이 동네 이사 온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부지런한 주말 외식 덕분에 몇 군데 갈만한 맛집을 발굴했다!

그 중에 제일 자주 가는 곳이 바로 '메밀래'

신갈 외식 타운에 위치.

널찍한 외관 주차장도 넓다

​맷돌과 일반의 차이를 알 정도의 미각은 아니라서 -_ 보통은 일반 막국수를 주문한다.



가끔 명태식해 비빔막국수를 시킬 때도 있는데, 그런 때는 동치미 국물을 듬뿍 넣는다.

요즘은 동치미 막국수에 명태식해 추가 조합으로도 자주 먹는다.

면이랑 진짜 잘어울리는 명태식해~


밑반찬들 보리밥은 2인 당 한그릇 제공

​막국수 용이라 면이 나오기 전에 다 마시면 안된다;

면이 나오면 동치미 반그릇+다대기 두스푼+겨자식초 취향껏 뿌려서 먹는다


면 만으로는 아쉬우니 고기도 시키자!


고기도 부드럽고, 무엇보다 메밀래의 장점은 육수가 맛나다는 것!!

겨울에는 곰국시 먹으러 오는 사람도 많다.



기흥구청까지 갈 엄두가 안날 때 집 앞에서 외식하기 좋은 곳, 메밀래

이렇게 자주 가는데 도장쿠폰이라도 찍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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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388-146 | 메밀래
도움말 Daum 지도